18회 디스크 골프(Disc Golf)편
<4부> 디스크 받기 및 응용기술
스포츠도 이젠 보고 배우는 지식이다!
생활속의 스포츠를 전문가의 시범과 함께 노하우를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
조선닷컴 스포츠 신규 영상 서비스 '스포츠 런앤런(Sports Run & Learn)'
2011년 시즌2를 맞는 '스포츠 런앤런'은 전국 생활체육 관련 협회 및 연합회의 후원속에 일반인들도 쉽게 생활체육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런앤런'을 통해 젊은 엘리트 스포츠에 편중된 국내 체육계가 어린이는 물론 고연령층까지 이르는 넓은 저변의 생활체육 환경으로 변해나가길 바란다.
- ▲ 정확히 디스크를 받는 것은 던지기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며 안전상으로도 꼭 배워야될 기술이라 할 수 있다.
18회차는 플라잉디스크(Flying Disc) 중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디스크 골프(Disk Golf)'에 대해 배워보도록 한다.
디스크 골프는 기존의 골프와 똑같은 룰을 적용하는 대신 간단한 원반을 사용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또한 환경파괴가 없는 자연속의 '녹색 스포츠'로 장비와 공간의 큰 제한없이 간편하게 근처 공원이나 공터로 나와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운동이다.
촬영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국내 1호 플라잉디스크 상설경기장에서 이용진 티칭프로(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 고대부중 체육교사)의 강좌로 진행되었다.
:: 디스크 받기 동작
- ▲ 왼쪽부터 박수치듯 받기, 양 손 받기, 한 손 받기의 그립
디스크를 던지는 기술만큼 받는 것도 중요하다. 방법은 박수치듯이 받기, 양 손으로 받기, 한 손으로 받기 등 총 3가지로 나뉜다.
박수치듯이 받을 경우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두 손을 지나쳐 몸에 맞을 수 있고 양 손으로 받는 방법은 몸쪽으로 잡아 당기듯이 해줘야 충격을 흡수하면서 잘 받아낼 수 있다. 한 손으로 잡을 때는 엄지를 원반의 아래로 나머지 손가락은 위로 올려준 상태에서 잡는다.
:: 응용기술 '롤러(roller)'
- ▲ 응용기술 중 롤러의 구분동작
말 그대로 디스크를 굴려서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경사가 완만한 내리막 길이나 바람이 부는 날 사용하면 드라이버보다도 훨씬 멀리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립은 파워그립 또는 퍼팅 그립으로 잡고 원반을 80도 이상 세운 상태에서 어깨위로 올린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 강한 회전을 주어 지면에 수직으로 던져 바닥에 굴려준다. 각도가 제대로 기울어지지 않으면 원반이 지면에서 돌아 멀리 가기 힘들고 너무 기울면 뒤로 넘어져 버리기 때문에 80도 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응용기술 '덤머(thumber)'
- ▲ 응용기술 중 덤머의 구분동작
디스크를 세워서 마치 투수가 공을 뿌리는 것과 유사하게 던지는 기술이다. 높은 장애물이 앞에 놓여있거나 좁은 공간에서 높이 던져서 앞으로 통과해야할 때 사용한다.
다리를 앞 뒤로 벌린 다음 엄지는 디스크의 테두리를 잡고 나머지 손가락은 주먹을 쥐 듯 잡아준다. 팔은 머리 위, 어깨 뒤쪽으로 올려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뿌려준다.
날아가는 동안 장애물을 통과한 후 양력이 없어지면서 뒤집어 졌다가 다시 원위치하면서 도착지점에 도달한다. 디스크를 던질 때에 팔과 손은 목표를 향하게 한다.
[인사이드] '스포츠 런앤런 시즌2' 생활체육을 배워보자!
[촬영 협조]
국민생활체육 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
www.flyingdisc.or.kr
Tel.(02) 6052-8887
프리원(공인용품 정보 및 구입)
www.freeonedi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