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음악교실

[스크랩] 선창 - 노래 고운봉

칠봉인 2012. 10. 5. 09:04

 

 


선창  -  노래  고운봉

(대사)
당신을 못잊어서 천리길을 왔건만 당신은 이미 남의 아내가 되었구료
그 옛날 둘이서 꽃씨를 심으면서 사랑하는 마음하나

변치 말자고
맹세하고 다짐하던 당신이건만
아 ~ 울려고 내가 왔나 웃으려고 왔던가. 


  가사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 밤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출처 : 한국인
글쓴이 : 퓨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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