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천년의 그리움이 되어

칠봉인 2012. 10. 9. 09:21

내가 좋아 하는 그녀 알고 봤더니

원래는 신라에서 부터  내가 그녀를 좋아 했는데 그 당시 신분차이가 있어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조선시대에 다시 태어나 또 만날까 했는데 이번에는 나는 조선에 그녀는 명나라에 태어나  국경이 틀려 얼굴도 구경도 못하고 또 인생을 마쳤고 이제서야  둘다

먼길을 수천년의 시간을 돌고돌아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대구라는 곳에서  동시대에 태어나 좋아 했는데 ,

다시 만났어 사정없이 기뻤는데 그래서  지금 태어난 요시대에는 신분차이도 없고 국경의 차이도 없고 아싸~딱 걸렸다 했는데

 아~글쎄 생각지도 못한 장애물이 떡 버티고 있다, 나이 차이가 또 장애가 되어 사랑을 가로 막는다

어쩌란 말이냐 불타는 내마음을...

 

그녀는 내가 신라시대부터 자기를 쫓아 다니던 바로 그 사람이라는 사실조차도 아직은 못 느끼고 있다

낭자 나를 어디선 많이 본듯 아니하오

신라 시대때 낭자가 울면서 말하길" 미안합니다 신분의 차이가 너무커 죄송합니다 다음생에는 당신의 여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분명히 이렇게 말해놓고 이제 와서 또 나이 차이가 많아 미안하네요 이카마 난 어떡 하리요 또 다음 생을 기다릴까요

 

너무합니~다아  너무우~ 합니다아~  당신은 너무 합니다아~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이번 생에서 또 포기하고 몇백년 후 다시 만나면

그땐 또 낭자가 이리 말하리다

미안힙니다 제가 이미 결혼한 임자있는 몸이라서 흑흑흑.... 다음생에 만나면 꼭꼭...

낭자! 다물라 다물라 그입 다물라

기양 말없이 내품에 쓰러지기만 하면 되오

그 다음은 내알아서 다하리다

 

 
 
어떤 장면에서 문득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그녀의 눈빛과 입매가 내 눈을 사로잡아 끌어당긴 적은 없는가?

그런 경험이 있다면, 그 풍경과 그 사람은 당신이 전생에 미처 풀지 못하고 끝내버린 운명의 단서일지도 모른다.

유달리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습득하는 특정 분야의 지식과 기술과 재능이 있다면, 따로 배운 적이 없음에도 저절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당신이 여러 생을 거듭 환생한 ‘환인’일 가능성은 90퍼센트다.

그렇다면 당신에겐 다시 태어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전생에 이루지 못한 사랑, 꿈, 목표…… 무엇이 되었건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기 때문일 테니 이번 생에서는 꼭 이루어야 할 것이다.

작가 송은일 소설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전생의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태어난 ‘환인(還人)’들의 이야기다. .


환인들은 전생에 지녔던 재능은 물론, 전생에 느꼈던 증오와 원환까지 그대로 품고 태어나 전생의 원한을 갚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신이 환생한 이유가 바로 원한을 갚기 위함이라 확신하며…….

그리고 현재 우리의 삶이 결코 여기서 시작되고 끝나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지금 나와 인연 맺고 있는 부모, 형제, 연인과 친구, 그리고 왠지 정이 가는 사람과 이유 없이 싫은 사람…… 그들은 이미 먼먼 과거부터 나와 연결되어 있던 사람들이었는지도 모른다.

“이생에서 해결하기 위해 환생한 환인이, 그걸 해결하는 길은 두 가지겠지? 도를 닦아서 전생의 원수를 완전히 용서하거나 전생의 원수를 갚거나. 난, 백 번의 생을 반복하는 악순환에 시달리더라도 갚을 건 갚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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