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궁시렁대는 인간

칠봉인 2012. 10. 24. 19:06

살다보면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래서 안좋고 저 사람은 저래서 안좋고 이 직장은 이게 불만이고 저 직장은 저게 불만이고

항상 언제 어디서나 불평불만과 남 험담으로 궁시렁궁시렁 되고 다닙니다

이런 사람들 가만히 보면 십중팔구 자기 잘못이 더 많은 사람들인데 자기는 성인군자로 압니다

주위에서 자기를 더 욕하는 줄은 꿈에도 생각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참 환장할 노릇이죠ㅋㅋ

易地思之(역지 사지

우리 살아가는 세상엔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판,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면 그냥 좋은 점만 봐 주면 되는데..
이상하게도 꼭, 상대방의 단점과 안 좋은 점만
먼저 보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그런 사람의 심리 가운데는 치유되지 못한

자신의 상처와 허물이 가슴깊이 묻혀 있을 겁니다.
남의 흉이 한 가지면  자기 흉은 열 가지라는 말이 있지요.

돌아서서 남의 흉과 욕을 담는 사람들..
자기 입술만 더럽힐 뿐이지요.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남을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인디언 속담에서까지 이런 말이 있는 걸 보면요...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마일을 걸어보기 전까지는
그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고"
인디언이 사는 마을에만 그렇겠습니까?
우리도 그렇습니다

어떤 일의 상황이 아무리 비슷해도   그 사람의 성격,

그 사람의 살아온 분위기 그 사람의 마음...
나와는 절대로 같을 수는 없지요.
이 세상은 덮어 줘야 할 부끄러움이 훨씬 많습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감싸주고 싶은 생각이 들겠지요.



혀는 무서운 칼날입니다.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습니다.
입술에서 흘러 나오는 남에 대한 허물과 비판은
곧, 자신의 허물과 비판인 것을..

말은 돌고 돕니다  그 사람이 없는 곳엔 칭찬을...
그 사람이 있는 자리에선 격려를.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결국은 내게로 다시 돌아오는 칭찬과 격려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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