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고객님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Q: 비가 얼마나 내려야 가뭄이 해소 되나여

A: 보통 30-40mm의 비가 내리면 가뭄이 해소 된다고 봅니다

 

Q: 비 온 후 몇일이 지나면 물을 줘야 하나요

A: 흙에 물이 들어 갈수 있는 공간은 약50% 정도로 비가오면 이 공간이 물로 채워졌다가

1-2일이 지나면 약 30-40%정도의 물만 남고 10-20%는 밑으로 빠집니다 그리고 작물이 흡수하고, 증발되어 일반토양에서 채소를 재배 할 경우 약15일이 지나면 가뭄을 타기 시작한다고 봅니다

물론 작물, 토양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요

 

Q: 30mm정도 비가 내리면 작토 깊이에 물이 가득 채워진다는데 30mm는 관수량으로 얼마나 되나요

A: 강우량1mm는 300평당 1ton의 관수량과 같은 양으로 30mm의 비는 30ton의 관수량과 같은 양 입니다

 

Q: 300평은 몇 m2 입니까

A: 300평=10a=1,000m2 입니다

예를 들어 1mm의 비가 300평에 골고루 내린다면 그 부피는1m3 이 되고 1m3 는 1ton의 무게와 같으므로

결국 300평에 내린1mm의 비는 1ton의 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토양에서 물이 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을 50%로 볼때 토양깊이가 10cm라고 하면 완전히 말라 있다면 30mm의 비는 토양 6cm를 적실 수 있으며 마른 토양이라도 어느 정도 물을 가지고 있음으로 10cm이상을 충분히 적실 수 있는 양 입니다

 

Q: 물은 많이 주면 줄수록 좋나요

A: 아닙니다 토양의 종류와 작물의 품종을 고려 해야 합니다

토양에 물이 많을수록 뿌리는 물과 양분을 많이 흡수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산소 부족으로 뿌리가 호흡 곤란을 일으킵니다 작물의 생장율은 수분과 산소가 적당한 포장용수량에서 높습니다

참고로 토양 수분 함량은 점토, 미사,모래 순으로 많습니다

 

한꺼번에 물을 왕장창 주는 것 보다 손으로 쥐었을때 흙이 곱곱할 정도로 자주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거름 열번 주는 것 보다 잡초 한번 더 제거하는게 작물에 좋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는  잡초가 많으면 수분과 양분을 둘이 갈라묵기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즉 인간으로 말하면 1,000원 벌어 둘이 갈라 묵는 것보다 600원 벌어 혼자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스무리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잠깐! 여기서 까다로운 고객님은 어쭈구리 둘이 1,000원 벌면 시간이 절약되어 혼자 600원 벌어 먹는 것보다

더 이익일수도 있는데 이런생각은  하지 맙시다 식물과 잡초들이니까

 

작물왈 나는 갈라묵기 싫어 내혼자 먹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