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버렸다 쌀쌀한 바람 피우는 기계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이런 노래만 부르면서 한 여름을 지내려 했더니

"그건 니생각이고 산위에서 바람 안불면 우얄낀데" 하는 사람들이 있어 에어컨을 사버렸다

놀러오시는 가족분들이 여자들은 방문닫고 따로 자야 하기에 방 하나는 벽걸이를 하기로 했다 

 벽걸이는 나중에 온다나 어쩐다나

 

 

 이게 바로 바람 피우는 기계랍니다 참 세상 좋아졌다 사람만 바람 피우는 줄 알았더니 기계도 바람을 피워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