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작물/과수류

밤줍기 체험행사 준비

칠봉인 2013. 9. 5. 22:23

가을이 왔습니다

온 산과 들에 가을이 왔습니다

우리가 자는 침실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사방 팔방 온천지에 가을이 왔다 이 말입니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우리 주위에 가을이 천지삐까리로 널려 있습니다

 

이런데도 가을을 안 느껴보고 막바로 겨울을 맞이 할라캅니까

아니! 아니! 그것은 옳티않은 생각입니다

그것은 가을을 너무 무정하게 대하는 것이며 또한 가을에게 매우 잔인한 상처를 주는 것 입니다

가을이 섭섭함을 느껴 내년에 안오면 이는 정녕 누구의 책임이란 말입니까

그때가서 기후 변화네 이카면서 정서가 메마른 소리나 뱉어내고 있으렵니까

시몬 너는 아느냐~  이카면서 가을을 느끼소서!

 

가을을 많이 타봐서 느낌 아니까

 

조만간 밤줍기 체험 행사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그때되면 가을의 느낌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  한사람이 와도 괜찮소 ,두사람이 와도 괜찮소

가을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칠봉산과 함께 내 그대의 가을이 되어 드리리다

-칠봉산의 秋男이-

  밤줍기 체험 행사를 위해 밤나무 밑의 잡초를 제거 해 버렸다(13.09.4 ) 사진 날짜 오기

 산책길 따라 밤을 둘러 보시는 고객님들

 농장에서 내려다 본 마을풍경

 야외 도시락을 싸서 온 가족이 오시면 밤도 줍고 소풍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삶은 계란과 콜라도 가져오시면 소풍분위기 10점 만점에 10점

 

싸랑하는 연인과 함께와서 날 잡아~봐라 이런거해도 흉 안봅니다

단 70세 이상된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런거 하지마소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가을의 풍요롭고 정감어린 햇살 아래 싱그러운 풀냄새를 맡으며  산속을 누비다 보면

때론 실 바람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줄 것 입니다

대역 쓰지 마시고 직접 오셔서 아하! 이것이 가을이구나 하고 느끼소서

가을을 많이 타봐서 느낌 아니까

제철 가을 고추잠자리 모델은 비싸서 원가절감 차원에서 여름 잠자리로 모델 대체( 철 지난 모델은 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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