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은 뭐해용?/운동 및 휴양시설

칠봉호 가을타다

칠봉인 2013. 10. 21. 08:08

하늘은 높고 푸르고 실바람은 불어와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하건만

말밥이라는 수초가 칠봉호 얼굴에 붙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방해한다

이제 일주일 정도만 있으면 수초들이 다 없어진다 그때는 거짓말 엄청 보태서 칠봉호가 바이칼 호수보다 더 청정해지리라 ㅋ

 

 칠봉호의 외로운 낚시꾼.       다방 아가씨 김양을 불러 커피라도 한잔 줄까보다 수고한다 이카면서...

김양아 저 아저씨 커피한잔 드려라 프림 설탕 다 태워서

2013년10월20일 이날은 이들이 인간의 손에 잡힌 역사적인 날이다 ㅎ

이들을 우야꼬

 구름을 머금은 칠봉호,       잔잔하기가 내 마음 같아라

 

하늘의 구름을 한 점도 남김없이 다 품은 칠봉호,    마음이 하해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