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 이야기

원치않은 손님 그리고 어쩔수 없는 나의 선택

칠봉인 2014. 4. 20. 21:50

 어느날 농장에 가니 산중턱에 사람들이 보였다 

왠사람들일까 궁금했었지

그래서 올라가보니 모르는 분들이  나물들을 채취하고 계시는데 가만히 보니 쑥만아니라 더덕과 장뇌삼도 채취하고 있었다

"어디서 오셨어요 여기 들어오셔서  산나물 채취하면 안됩니다" 했더니

원치않은 손님들이 이렇게 말씀 하신다

"아~ 예 여기 더덕과 쑥들이 엄청많아 캐러 왔는데요 우리 작년에도 왔는데"

띄~웅~ 한동안 뜅 했었다  황당한 마음을 추스린 후 말을 했다

"장뇌삼과 더덕은 종자를 구입해서 일당주고 일꾼을 구해 재배하기 위해 심어 놓은겁니다

그러니 채취하면 안됩니다"

"미안합니다 우리는 산에 있길래 자연산인줄 알았는데"

이리하야 아래와 같이 경고문을 만들어 세워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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