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아! 불임 청양 고추여

칠봉인 2014. 6. 16. 09:09

옜날 여름철에는 청량 풋고추 몇개와 된장만 있으면 찬물에 밥말아 찍어 먹으면 만족도100%에 힘이 불끈불끈 솟았다

힘이여! 솟아라 이런 구호를 안 외쳐도 힘이 불끈불끈 솟았다

근데

요즘은 밥을 물에 말아 청량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어봐도 힘이 안난다

어라!  왜 그러지 싶어 봤더니  아 ~ 글쎄 요즘 청량고추는 불임고추라 그렇단다 

 

사연인즉 이렇다

외환위기때  우리나라 5대 메이저 종묘상들이 다 외국에 팔리면서 종자권도 넘어갔다 

 

흥농종묘, 중앙종묘 등은 다국적 기업인 세미니스가 인수하여 다시 몬산토로 넘겼고 서울종묘는 노바티스에 팔려나갔다

카길사와함께 세계 최대 곡물회사인 미국 몬산토는 우리나라에 매년 청량고추 씨앗을 파는데 요놈들이 매년 씨앗을  사지않으면 안되도록

유전자 조작을하여 불임종자를 만들어 우리에게 판다 

그래서 우리가 청량고추를 가을에 따서 씨앗을 뿌려도 싹이 트지 않는다

이런 불임고추를 먹었으니 내가 힘이 날리가 있나

이런거 먹고 혹시 나까지 불임 되는거 아닌가

G랄 밭도 없는 놈이 씨앗 걱정하노 ㅋ

각설하고

 

오호! 통재라

불임채소를 먹는 국민들 불임 부부들이 늘어나리라

 

외환위기를 만들어 중요산업을 다 팔아먹고 그 돈으로 외국으로 여행가서 3차산업에 쓰도록 만든 정치인들이 미버

양파,당근,딸기,파프리카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채소종자의 80% 이상을 외국기업이 갖고 있고

꽃과 과일 90% 이상이 외래종자다 청량고추처럼 종자권을 빼앗긴 우리 토종작물만 2만4천여점이 된다

팔게 따로있지 에라이~   

우리 먹거리의 종자를 팔아먹었다니 이건  완전 매국노들이구먼

매년 씨앗을 사들이는데 드는 로열티는 곧 천억원대를 돌파할 지경이다

 

파프리카의 씨앗은 금보다 비싸다

 1g에 13만원으로 금값의 두배다

우리나라 농업은 개인도, 기업도, 정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정으로 말하면 뒷일 생각치 않고 쌀을 싸그리 다 팔아 돈생겼다고 좋아하면서 그 돈으로 썬그리 끼고 외국 여행가는 병신꼴이다

나중에는 여보! 이제 우리 뭐 먹고살지 고생 좀 해봐라 자업자득이다

중국인들이 겁나게 괴기와 곡물들을 먹기 시작하면 우리의 식량안보는 폭탄이 되어 터진다

 

한 기업이 망해도 회장을 구속시키고 재산 몰수하고 그러는데 이보다 심히 더 중차대한 나라를 망하게 한 작자들을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묻기는 커녕 대접을 해 줘야하는 우리현실 참으로 비통하고 자괴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