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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대하여

칠봉인 2016. 10. 3. 22:49




♣ 지진(地震)에 대하여 ♣ 얼마전 경주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5.8의 지진이 발생했지요 아직 그 여진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어요 특히 전진과 본진, 여진은 편의상 구분하는 것이지 어느 지진이

본진에 해당하는지 명확히 알수가 없다 하네요 이윤수 책임연구원은 “전진과 본진, 여진은 학계가 경험적으로 정형화 해놓은 패턴으로 자연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해주지 못한다"고 했어요 "작은 규모 뒤 더 큰 지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지진도 분절돼 있는줄 알았던

활단층대가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했지요 또 손문 교수는 “역사서들의 지진 기록을 보면 17세기에 우리나라에서 본진과 여진을 구분할수 없을 정도로 지진이 오랜 기간 자주 일어났던 시기도 있었다”고 말 했어요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현재 이어지는 여진으로봐서 지진이 끝났다고 단언할수 없는 상태라 하네요 참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어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늘 같은 모습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그러나 지구 전체적으로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각 지역마다 모두 다르게 일어나고 있어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표면을 지각(地殼)이라 하는데 이 지각에서는 많은 자연현상들이 수도없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지각의 활동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지각변동(地殼變動)이라 하지요 지각변동은 짧은시간동안 빠르게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오랜 시간동안 아주 천천히 일어나지요 천천히 변화하는 현상들은 수천년에서 길게는 수억년 동안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과정을 직접 볼수가 없어요 그러나 짧은 시간에 빠르게 일어나는 현상들은 눈으로 직접 볼수 있지요 몇초만에 눈앞의 풍경이 완전히 뒤바뀔수도 있고 며칠만에 도시 하나가 통째로 사라져 버리기도 하지요 약 2000년전에 로마의 품페이라는 도시가 화산재와

용암에 묻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지요 그래서 짧은 시간안에 일어나는 지각변동을 보고 화산(火山)과 지진(地震)이라 하지요 세계 곳곳에는 지금도 화산과 지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 화산과 지진은 우리 인간에게 많은 피해를 주지요 그럼 화산과 지진은 왜 일어날까요? 지구내부는 지각과 맨틀 그리고 외핵과 내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구의 가장 바깥쪽 껍데기를 지각이라 하지요 지각은 흙과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치에 따라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대륙지각은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께는 20~80Km정도이지요 바다밑에 깔려있는 해양지각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께는 약 6Km정도 되지요 지각밑에는 맨틀이 있는데 '지각'과 '맨틀'의 경계부분은

'모호로비치'면이라는 것이 있으며 그 다음이 '외핵'이고 맨 마지막이 '내핵'이지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화산과 지진이 활발하게 일어나는곳을 대충 3군대로 꼽을수 있는데 첫째가 태평양 주변의 연안지역 즉 '환태평양 화산대' 이구요 둘째는 인도네시아-히말라야-지중해를 연결하는 지역 즉 '지중해 알프스 히말라야 화산대'를 말하고 있어요 셋째는 해령을 따라 긴 띠 모양으로 형성된 즉 '중앙 해령 화산대'를 말하고 있지요 우리나라와 일본는 첫번째인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 있지요 이 화산대를 지진대라고도 하는데 이 지진대는 서로 판을 이루어 판과 판이 부딪치는데 한 판이 다른 판 밑으로 섭입하는 경우와 판과 판이 충돌하는 경우의 2가지 형태가 있어요 환태평양지진대나 알프스·히말라야지진대에서 일어나는 지진은 판의 섭입이나 충돌에

의해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판이 만나는 곳에서는 화산이나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그곳이 바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이지요 이번 경주지진도 한태평양판과 뉴라시아판이 만나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네요 그리고 판과판이 갈라져 벌어지는 곳에서는 해령이 만들어 지고 또 판과판이 만나 한쪽판이 다른쪽 판 밑으로 비스듬이 내려가는

곳에서는 해구가 만들어 진다 하지요 해령은 대부분 바다밑 3,000m지점에 있으며 해령밑에서는 계속해서

마그마가 올라오기 때문에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요 때로는 용암이 많이 쌓이면 해령이 물위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슬란드”가 이렇게 만들어진 섬이지요 아이슬랜드가 화산활동이 활발한것도 바로 이 때문이지요 아이슬랜드는 지구에 있는 거대한 판중에서 북아메리카 판과 유라시아판에 걸쳐 있지요 다시말해 섬의 서쪽 절반은 북아메리카 판이고 동쪽 절반은 유라시아판에 속하지요 두판이 맞닿은 경계면이 갈라지면서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많이 솟아올라

아이슬랜드가 만들어 졌는데 판의 이동과 화산활동이 계속 이어지면서 점점

국토면적이 넓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화산활동이 활발한 아이슬랜드에는 온천과 간헐천이 많지요 온천은 땅속의 뜨거운 물이 많이 나와 만들어진 웅덩이지만 간헐천은 온천에서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분수처럼 솟아 오르는 것을 말함이지요 간헐천은 영어로 가이저(geyser)라고도 하는데 온천물이 80m씩이나

솟아올라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지구내부는 깊이 들어걸수록 온도가 높아지지요 지금 우리가 있는곳에서 땅을 파고 내려가면 100m내려 갈때마다 온도가 3℃씩 올라가지요 따라서 이러한 비율로 지구 내부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깊이 2000km인 맨틀에서는 6000℃가 되고,

지구 내핵의 중심부 온도는 20만℃가 된다 하네요 다음은 리터 규모와 폭약(TNT)이 내는 폭발력과의 관계이니 참고하세요 1.0 - TNT 32kg 2.0 - TNT 1t 3.0 - TNT 32t 4.0 - TNT 1kt 5.0 - TNT 32kt 6.0 - TNT 1Mt 7.1 - TNT 50Mt 8.0 - TNT 1Gt 9.2 - TNT 31.6Gt 10.0 - TNT 1 teraton

예시:일본 히로시마 원폭의 폭발력은 TNT 20kt급이지요 그리고 리터 규모의 힘 단위 1.0 ~ 2.0 - 지진계가 감지할 수 있는 정도 2.1 ~ 4.9 - 땅이 조금 흔들리는 정도 ( 여진 ) 5.0 ~ 5.9 - 전봇대가 파손되는 정도 6.0 ~ 6.9 - 땅이 뚜렷하게 흔들리고 주택등이 무너지는 정도 7.0 ~ 8.9 - 땅이 심하게 흔들리는 정도 아파트 등 큰 빌딩이 무너지는 정도 9.0 ~ 9.9 - 땅이 넓게 갈라지고 지면이 파괴되는 정도 ◆ 지진 발생시 기본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아요 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한다. ② 지진은 길어야 1분 이내에 종료되며 강한 진동이 계속되는 시간은

15초를 넘지 않으므로 멀리 대피하려 하지 말고 있던 장소에서 안전한 위치를 찾는다. ③ 책임있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 ④ 인화성 물건인 성냥, 라이터, 가스렌지, 석유난로, 석유곤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⑤ 평소 지진의 특성을 숙지하고, 지진발생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⑥ 비상 우선통화를 위하여 전화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한다. ⑦ 지진 직후 자신이 무사하다면 먼저 도피하려 하지 말고

주변의 다친사람이나 응급상황을 해결하려 해야하며 여진은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시간적 간격을 두고 온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자기가 위치하고 있는 상황별 ◇ 집안에 있을 때 ① 지진을 느끼면 물체가 떨어져 다칠 염려가 있으므로

테이블 밑으로 피하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 ② 가스렌지, 난로, 전열기기 등은 끄도록 해야 합니다. ③ 집 밖에는 유리창이나, 기와, 간판 등이 떨어져 위험하므로

집밖으로 뛰어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④ 만일의 갇혀질 사태를 대비,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등

탈출방법을 미리 생각해 둡니다. ◇ 집밖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블록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말고,

낙하물이나 위험물로부터 몸을 피해야 합니다. ◇ 백화점이나 극장 지하상가 등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종업원이나 경비원 등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면서 대피해야 합니다. ◇ 전철을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충격으로 몸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는

물건을 꽉 잡은 후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도로 오른쪽에 차를 정차시키고, 라디오방송에 귀를 기울면서

안내 방송 및 부근에 경찰관이 있으면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위험 및 해일우려가 있으므로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 기타 상황별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결코 근거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를 믿고 행동하지 말고

라디오나 방재기관에 의한 올바른 정보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으면 대지진시에는 부상자가 발생해도 정전이나

교통정체 등으로 구급대, 의료기관이 평상시와 같은 활동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부상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지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면 방재조직이나 수방단 등을

단위로 해서 관계 공무원이나 경찰관 등의 안내에 따라 최소한의 소지품을 가지고 걸어서 대피해야 합니다.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거사:조동렬 (일송) *-

 


▲ 가정이나 건물내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진동을 느껴졌다면 견고한 탁자나 책상 밑에 들어가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 만약 지진 발생시 운전 중이었다면 다리나 나무 등의 위험요소를

  피해 갓길에 정차한 후 곧바로 차량 밖으로 탈출해야 합니다. 이때 주변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머리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 길거리에서 여진 및 지진대피요령은 건물 주변의 낙하물에 맞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방 등을 이용하여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진 진동이 멈췄다면 실내에서 곧바로 여진에 대비하여

  건물 밖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이나 여진의 진동이 멈췄다면 실내에서 대피시 반드시 출구를 먼저 확보하고 가스와 전기를 차단 시킨 후 대피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 지진 진동이 멈춘 후 실내에서 대피할때는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엘레베이터가 멈추거나 고장이 나서 추락할 경우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지진 대피요령에 맞게 모두 대피를 하셨다면 마지막에는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를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추가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대피 후 지진이 멈췄다고 해서 위험이 해소 된 것은 아닙니다.

  지진 후 발생하는 여진이 더 무서우니까요.

 


 



▲ 여진이 어느정도 해소 되었을때 건물로 다시 들어가야 할때는

  반드시 건물 붕괴위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건물에 크랙이 가있거나


기울임이 있다면 반드시 안전 점검을 받고 건물로 들어가야 합니다.

 


 



▲ 강진 후 여러차례의 여진이 멈췄다고 해서 위험이 해소 된 것은 아닙니다. 강력한 지진과 여진 발생으로 잠긴 문이나 캐비넷을 열때

  물건이 쏟아져 다칠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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