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從은 外四寸이다

內從은 外四寸이다

 

*최태연(崔泰淵)/前 啓聖中ㆍ高等學校 國語ㆍ漢文 敎師.

◐스승의날,(대구)啓聖學校 퇴직 교사 초청 오찬 자리에서 배포한 글입니다..

◐정부〔국립국어원〕에서 편찬한『표준국어대사전』에

‘外從: 外四寸, 內從: 姑從四寸’으로 되어 있습니다.

‘內從: 外四寸’, ‘外從: 姑從四寸’이 바른 呼稱語입니다.

외사촌 고종사촌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인 口語고,

內從 外從은 碑文 族譜 文集 行ː狀 등 글에 쓰는 文語입니다.

글에는 外四寸, 姑從四寸이란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 말 대신에 文語인 內從, 外從이란 말을 씁니다.

 

◐1991학년도 중3-1 국어교과서에 ‘外從: 외사촌’, ‘內從: 고종사촌’으로

국어사전과 똑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內從: 外四寸’, ‘外從: 姑從四寸’이 옳다고

교육부장관에게 請願書를 올렸습니다.

다른 사람도 請願했는지는 모릅니다. 1991년도 중3 국어담당교사는

대충 4500명∼5000명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방면의 권위자(?) 6분에게 물어서 回信을 보내왔는데,

“‘外從: 外四寸’, ‘內從: 姑從四寸’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라고 했습니다.

 

◐위 6분은 (1)정신문화연구원 정양완 교수

                (2)고려대 한문과 이동환 교수

                (3)성균관전례연구위원회 강창희 위원장

                (4)한글학회 이강로 교수

                (5)漢學者 신호열 선생

                (6)국어연구원장입니다.

*鄭良婉교수는 鄭寅普 선생의 따님.

◐여섯 분은 內從: 外四寸, 外從: 姑從四寸을 지금이라도

   최태연 시골 退物 國語 敎師에게 배워야 됩니다. 다섯 분은 生存해 있고,,

   이강로 교수는 別世했습니다.

◐한 가정에 남매가 자라면, 딸은 出嫁外人이 됩니다.

   딸의 자녀가 外孫이고, 姉妹의 자녀가 外姪〔甥姪〕이며,

   姑母의 자녀가 外從〔바깥사촌〕입니다.

   家統을 이어가는 아들의 자식은 ‘內’(안)이고, 딸의 자식은 ‘外’(바깥)입니다.

◐內從: 內兄弟:外四寸兄弟, 外從:外兄弟:姑從四寸兄弟의 典據를 보겠습니다.

❶家禮諺解(申 湜.1632년)6권 27장에 “외형뎨 아븨 누의 자식〔=姑從四寸〕

  내형뎨어믜 오랍의 자식〔=外四寸〕” 으로 되어 있습니다.

❷ ?中文大辭典?(中國文化大學 印行. 중화민국 62)

○ 內兄弟 稱舅之子也 : 내형제는 外叔의 아들(舅之子)을 稱하는 것이다.

○內兄弟者 對姑之子云 舅子 本在內 故得內名也:

내형제란 姑母의 子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로, 舅子(外叔의子)는

본래 안에 있기 때문에 內의 이름을 얻은 것이다.

 

【참고】;舅:외삼촌(구) *內舅. ;舅:시아비(구)

            *舅婦. ;舅:장인(구) *外舅.

❸『漢韓大辭典』(檀國大 東洋文化硏究所.1978년∼2008년.30年間. 全15권)

○內兄弟: 외사촌형제.○外兄弟: 고종사촌형제.

*국어사전 뜻풀이는 독불장군. 위❶❷❸의 전거(典據)에서

內從:外四寸, 外從:姑從四寸이 立證되었습니다.

❹대구ㆍ경북 漢學者들은 ‘內從: 外四寸’, ‘外從: 姑從四寸’이라고 했습니다.

대구의 柳奭佑 선생, 李壽洛 선생, 權五根 선생, 경북 봉화의 權憲祚 선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