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과 한음)
휘영청 달밝은 가을밤에
긴장대 옆에차고
나홀로 칠봉산에 올라
밤 나무를 때렸더니
후두두둑 밤송이 떨어지는소리에
아기 고라니 놀란눈을 하고
산 비탈을 건너뛴다
이밤이 다 가도록
밤나무를 후려쳐야
내일 오시는 밤체험 고객님을 맞이하니
놀란 네가슴 얼마나 콩닥거리겠냐마는
난 이리해야
삼선 간짜장을 먹을수 있나니
내 심정 이해를 바라노라
이 소년은 자라서 나중에 어른 정재은이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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