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은 뭐해용?/주변에 가볼만한곳

주요관광지

칠봉인 2010. 3. 11. 21:25

독용산성

  • 독용산성이동길
    • 禿用山城
    • 구분 : 도지정 기념물 제105호
    • 위치 :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42-1 일원
    • 규모 : 둘레 7.7km
    • 재질 : 석재
    • 시대 : 가야시대(4세기경 추정)
    • 지정일 : 1995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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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등산,산책
    주변관광지 : 무흘구곡 제 4 곡 - 선바위 (立 岩), 포천계곡, 성주댐, 회연서원
    이 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에 쌓은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의 둘레는 7.7km(높이2.5m 평균폭넓이1.5m)에 이르며 산성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공간이 넓어 장기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산성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성의 축조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500여 년전 가야시대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 숙종원년(1675) 관찰사 정중휘가 주청하여 개축하였다.

    성벽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강암을 절석(切石)하여 축조하였는데, 막돌흩은층쌓기를 하였으며 사이사이의 공간에는 잔돌끼움 쌓기를 하여 성벽의 틈새를 메꾸는 형태로 되어 있다. 또한 성벽의 축조방법은 협축법(夾築法)과 편축법(片築法)이 고루 사용되었으며, 계곡을 지나는 성벽의 경우에는 단(段)을 지워 성벽 쌓기를 실시하여 급경사에 따른 성벽의 붕괴를 방지하도록 되어 있었다.

    지금은 성문·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을 뿐 나머지는 무너지고 없어져서 돌무더기와 그 옛터로 짐작되는 건물지만을 확인할 수 있으나 개축할 당시 독용산성은 둘레가 4,581보(步)이고, 여장(女墻)이 2,405첩(堞)에 동옹성(東瓮城), 장대(將臺), 동서남북의 네 포루(砲樓), 동문(東門), 수구문(水溝門), 남소문(南小門)등이 있었고, 합천(陜川), 거창(居昌)의 군병(軍兵)과 군향(軍餉)을 배속하는 등의 규모로 되어 있었다. 또한 이때에 성을 관리하기 위하여 객사(客舍), 동·서창고, 군기고(軍器庫) 등의 건축물이 갖추어 졌으나, 조선 말기에 군사적인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방치되어 성곽과 시설물들이 허물어져 현재는 당시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일제강점기에 발굴조사한 군기고(軍器庫)에서는 쇠도끼, 쇠창, 쇠화살, 삼지창, 말안장, 갑옷 등이 출토되었으며, 웅장하였던 성곽일부와 아취형의 동문을 최근 복원하였다.
  • 관광코스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 금봉리(승용차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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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흘구곡 제 1 곡 - 봉비암 (鳳飛岩)

    • 봉비안 전경
      • 위치 : 경북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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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경관조망,드라이브코스
    주변관광지 : 회연서원, 성주 수성리 중매댁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1543~1620)이 중국 남송(南宋)시대 주희(朱熹)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7언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주군에는 1∼5곡만 있고 김천시에는 6∼9곡이 있다.

    제 1 곡 - 봉비암 (鳳飛岩)

    깎아지른 듯한 높다란 바위의 절벽과 양정소의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흘구곡 시

    무흘구곡 
     
    0. 
    천하의 산중에 어느 곳이 가장 신령스러울까?
    인간 세상에서 이처럼 그윽하고 맑은 곳 없다네.
    주부자께서 일찍이 깃들었던 곳,
    만고에 길이 흐르는 도덕의 소리여 
     
    1. 
    일곡 여울 어귀에 고깃배 띄우니,
    석양 부서지는 냇가에 실같은 바람 감도네.
    뉘 알리오, 인간사 다 버리고,
    박달나무 삿대 잡고 저문 연기 휘저을 줄을. 
     
    2. 
    이곡은 아름다운 아가씨 봉우리로 화해서,
    봄 꽃 가을 잎으로 얼굴을 단장하네.
    그대 만일 굴원에게 알렸더면,
    이소경 한두 구절 덧붙였을 걸. 
     
    3. 
    삼곡 이 구렁에 누가 배를 숨겼나,
    밤이라 타고 가는 사람 없어 지난 세월 이미 천년.
    큰 냇물 건너지 못한 이 얼마나 많앗으랴,
    건너갈 길 없다고 안타까와 하고 있네. 
     
    4. 
    사곡 백척 바위에 구름 걸리고,
    바윗머리 화초들 바람에 살랑이네.
    그 중 맑음이 이같은 줄 누가 알겠소,
    하늘 가운데 개인 달그림자 못에 지는데. 
     
    5. 
    오곡 맑은 연못은 얼마나 깊을까?
    못 가의 송죽들은 스스로 숲을 이루었네.
    복건 쓴 사람 마루위에 높이 앉아,
    인심과 도심을 강설하고 있구나. 
     
    6. 
    육곡은 띠집이 짧막한 물구비를 베고 있어,
    어지러운 세상사 몇 겹으로 막았던고.
    높은 사람들 한 번 가더니 지금 어딧나?
    바람 달만이 남아 만고에 한가롭네. 
     
    7. 
    칠곡 층층한 봉우리 돌여울을 둘렀으니,
    이러한 경치 일찍이 보지 못하였네.
    산신령 일이 좋아 잠자는 학 놀라게 하니,
    소나무 이슬 무단히 얼굴에 떨어져 차갑네. 
     
    8. 
    팔곡에서 가슴헤치자 눈 더욱 트이고,
    냇물은 흐르는 듯 돌아 오는 듯.
    연기와 구름, 꽃과 새들 어울려 멋을 이루니,
    노니는 사람들 오고간들 무엇을 상관하랴! 
     
    9. 
    구곡에서 머리 돌이켜 다시 탄식하노니,
    내 마음은 산천만 좋아함이 아니로세.
    처음 샘 솟는 곳은 말하기 어려운 묘한 것이 있어,
    이를 두고 어찌 별천지를 물으랴.
  • 관광코스
    1.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회연서원(5분) → 봉비암(도보 1분) → 한강대(도보 10분)
    ※ 국도 33호선변에 있음
    2.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성주댐(10분) → 배바위(5분) → 선바위(5분)
    ※ 국도 30호선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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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흘구곡 제 2 곡 - 한강대 (寒岡臺)

    • 한강대 전경
      • 위치 :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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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경관조망,드라이브코스
    주변관광지 : 회연서원, 성주 수성리 중매댁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1543~1620)이 중국 남송(南宋)시대 주희(朱熹)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7언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주군에는 1∼5곡만 있고 김천시에는 6∼9곡이 있다. 

    제 2 곡 - 한강대 (寒岡臺)

    한강대의 절벽으로 소가 있으며 제 1곡인 봉비암이 건너 볼 수 있다.
  • 관광코스
    1.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회연서원(5분) → 봉비암(도보 1분) → 한강대(도보 10분)
    ※ 국도 33호선변에 있음
    2.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성주댐(10분) → 배바위(5분) → 선바위(5분)
    ※ 국도 30호선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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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흘구곡 제 3 곡 - 배바위 (船 岩)

    • 배바위 전경
      • 위치 : 경북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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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경관조망,드라이브코스
    주변관광지 : 회연서원, 성주 수성리 중매댁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1543~1620)이 중국 남송(南宋)시대 주희(朱熹)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7언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주군에는 1∼5곡만 있고 김천시에는 6∼9곡이 있다.

    제 3 곡 - 배바위 (船 岩)

    대가천을 오르내리는 배를 매어 두는 바위라 하여 배바위라 부르고 일명 무학정 이라고도 한다.
  • 관광코스
    1.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회연서원(5분) → 봉비암(도보 1분) → 한강대(도보 10분)
    ※ 국도 33호선변에 있음
    2.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성주댐(10분) → 배바위(5분) → 선바위(5분)
    ※ 국도 30호선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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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흘구곡 제 4 곡 - 선바위 (立 岩)

    • 선바위 전경
      • 위치 : 경북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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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경관조망,드라이브코스
    주변관광지 : 회연서원, 성주 수성리 중매댁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1543~1620)이 중국 남송(南宋)시대 주희(朱熹)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7언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주군에는 1∼5곡만 있고 김천시에는 6∼9곡이 있다. 
     
    제 4 곡 - 선바위 (立 岩)

    일명 소학봉이라 하고 높이 100자가 넘는 바위가 90˚ 로서 그 밑은 대가천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 관광코스
    1.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회연서원(5분) → 봉비암(도보 1분) → 한강대(도보 10분)
    ※ 국도 33호선변에 있음
    2.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성주댐(10분) → 배바위(5분) → 선바위(5분)
    ※ 국도 30호선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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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흘구곡 제 5 곡 - 사인암 (舍人岩)

    • 사인암 전경
      • 위치 : 경북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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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경관조망,드라이브코스
    주변관광지 : 회연서원, 성주 수성리 중매댁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1543~1620)이 중국 남송(南宋)시대 주희(朱熹)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7언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주군에는 1∼5곡만 있고 김천시에는 6∼9곡이 있다. 
     
    제 5 곡 - 사인암 (舍人岩)

    舍人벼슬을 한 중이 살았다하여 사인암 또는 이곳에 온 사람마다 영원한 인연을 맺고자 한다해서 舍身岩 이라고도 한다. 
  • 관광코스
    1.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회연서원(5분) → 봉비암(도보 1분) → 한강대(도보 10분)
    ※ 국도 33호선변에 있음
    2.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창천버스정류소(20분) → 성주댐(10분) → 배바위(5분) → 선바위(5분)
    ※ 국도 30호선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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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 경산리의 성밖숲

    • 성밖숲 전경
      • 星州京山里의 城밖숲
      • 구분 : 천연기념물 제403호
      • 위치 :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 외 18필
      • 시대 : 조선시대
      • 지정일 : 1999년 4월 6일
      • 수량 : 57주(왕버들, 수령 300~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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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나들이,휴식
    주변관광지 : 성주 성산동 고분군, 성주향교 대성전, 성주 성산관
    성주 경산리의 성(城)밖숲은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성주읍성(星州邑城) 밖에 조성한 숲으로 300~500년 생의 왕버들 57주(株)가 자라고 있다.
    『경산지(京山志)』및『성산지(星山誌)』의 기록에 의하면 성밖마을의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여러 흉사(凶事)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마을의 풍치(風致)와 보호를 위한 선조의 전통적 자연관을느낄 수 있는 숲이다.

    성밖숲은 노거수 왕버들로만 구성된 단순림(單純林)으로 학술적 가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의 풍수지리 및 역사·문화·신앙에 따라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재현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마을 비보림(裨補林)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숲이다.

    현재 성밖숲은 각종 행사를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산책 공간, 생활체육 활동 공간 등 다양한 주민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관광코스
    성주버스정류소 -> 우회도로(승용차 3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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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댐

    • 성주댐 전경
      • 위치 : 경북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 규모 : 저수량 3,800만톤
      • 재질 : 흙, 석재
      •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경관조망,드라이브코스
    주변관광지 : 봉두리영모재, 구강재
    금수면 봉두에 위치한 성주댐은 1992년 완공되어 총 3천8백만톤의 물을 가두어 성주군과 고령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성주댐을 끼고 도는 약 7km의 도로는 자연과 인간과 자동차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성주호 주변에는 수몰지역 내의 문화재를 이전한 봉두리 영모재와 구강재, 운봉 현광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세운 "백운정" 이 있다.
  • 관광코스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 성주호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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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계곡

    • 포천계곡 전경
      • 위치 : 경북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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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일반영상  지도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물놀이
    주변관광지 : 독용산성, 성주 만귀정
    포천계곡은 가야산의 여러 계곡 중 대표적인 명소로서 물이 맑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웅장하고 힘찬 가야산 전경과 어우러져 옛 성주 선비들이 심신과 학문을 도야하는 장으로 삼았던 곳이다.

    조선 후기 문신이자 당대 최고의 선비였던 응와 이원조(凝窩 李源祚) 선생이 만년을 보낸 만귀정(晩歸亭)이 상류에 있으며, 만귀정 옆에는 규모는 작지만 세찬 기운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있어 마음을 서늘하게 한다. 약 7km에 이어지는 계곡은 우거진 숲과 어울려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포천구곡 : 1곡 - 법림교, 2곡 - 조연, 3곡 - 구로동, 4곡 - 포천, 5곡 - 당폭, 6곡 - 사연, 7곡 - 석탑동, 8곡 - 반선대, 9곡 - 홍개동

    포천구곡 시

    포천구곡

    1.
    가야산 한 구비 신선이 사는 곳,
    산 절로 그윽하고 물 절로 맑은 곳,
    속세의 나그네 발길 닿지 않은 곳,
    학 타고 피리 불며 달밤에 노닐던 곳.

    2.
    첫 구비 모래 여울 배 띄울 곳 없거니와,
    법림교 다리 아래 맑은 내 흐르누나.
    나그네 이로부터 근원 찾아가나니,
    골짝 가득 무지개 저녁노을에 걸렸구나.

    3.
    둘째 구비 구유못 못 위엔 봉우리,
    봉우리 끝 우뚝 선 돌 신선 같아라.
    골짜기 좁은 길 실낱같은 길,
    물 첩첩 산 첩첩 산 빛도 첩첩.

    4.
    셋째 구비 고인 여울 돌배가 걸렸는데,
    시냇가 늙은 나무 세월에 묻혔구나.
    예 놀던 아홉 노인 새긴글씨 자취 남았거니,
    옛 사람 풍류가 지금에 그립구나.

    5.
    넷째 구비 솟은 바위 그 사이 흐르는 물,
    꽃과 나무 얼기설기 온 산을 덮었구나.
    너럭바위 한 자락은 씻은 듯이 놓였는데,
    신선이 사시는 집 푸른 못을 굽어보네.

    6.
    다섯 구비 켜 쌓인 돌 돌 기운 그윽한데,
    누구라 푸른 베를 빈 숲에 말리는가?
    속세의 직녀들 하염없이 짜는 베,
    달빛 어린 베틀 위엔 밤마다 그리움.

    7.
    여섯 구비 사량촌 푸른 물굽이.
    물가엔 두어 집 대 숲으로 둘러있네.
    구름이 문득 가려 올 때 길 아득한데,
    잠든 사슴 깃든 새 절로 한가롭다.

    8.
    일곱 구비 험한 길 물길도 더욱 세차,
    우뚝 솟은 돌탑에서 비로소 돌아보네.
    인적 끊긴 이 곳을 뉘라 알리요?
    가야산 찬바람만 소매에 가득.

    9.
    여덟 구비 신촌이 눈앞에 열렸는데,
    반선대 아래엔 감돌아 흐르는 물.
    자연에 묻힌 뜻 속인이 어이 알랴?
    솔 그늘 그윽하니 잠에나 취해볼까?

    10.
    아홉 구비 홍개동 한 하늘이 열렸네.
    백년을 아껴 둔 이 산천일세.
    새로이 정자 지어 몸을 누이니,
    속세가 아니로세 별천지로세. 
     
  • 관광코스
    성주버스정류소 → 가천면 → 신계리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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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개마을

    • 한개마을 한공사진
      • 위치 :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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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내용
    관광 유형 : 산책,문화재관람
    주변관광지 : 세종대왕자태실, 덕암서원
    성산이씨(星山李氏) 집성촌인 한개마을은 지금부터 500여년전 시조(始祖)로부터 15세손(世孫)이며 진주목사(晉州牧使)를 지낸 이우(李友)가 정착하여 터를 잡은 후 이어져 오고 있는 마을로 한개라는 지명은 크다는 뜻의 "한"과 나루라는 의미의 "개"가 합쳐진 말로서 예전에 이 마을에 있었던 나루이름이 한개 나루였다는데서 유래하였다. 

    ㅁ한개마을에는 사도세자(思悼世子)의 호위 무관이던 훈련원(訓鍊院) 주부 이석문이 터를 잡은 곳으로서, 사도세자 참사후(參死後), 영조50년(1774년) 세자를 사모(思募)하여 사립문을 북쪽으로 내고 평생을 은거한 충절(忠節)이 깃든 북비고택(北扉古宅)을 위시한 여러채의 지정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