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2014년4월7일 튼튼한 논둑 만들기
칠봉인
2014. 4. 7. 22:12
작년 5월에 논에 물을 가득 담고 "일하는 기쁨은 나의 보람 바친다 이 정성을 논에"
이카면서 트랙터로 물 로타리 친다고 물을 휙휙 신나게 끌고 다니다가 아래 장소의 못둑이 터져 생쑈를 했다
쌀 수십가마를 날려 보낼뻔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마음고생 몸고생 무지했다
그래서 올해는 미리 대비한다 흙둑은 물이 위로 넘으면 물살에 둑이 쉽게 터진다
지금은 뭔가가 좀 어설퍼 보이지만 물을 담고 비닐 아래 부분을 흙으로 채울것이다
그때까지 "바람아 멈추어 다오"
이리 놓으면 만약 물이 넘쳐도 비닐위로 흘러 논둑은 무사할것이다
지금 현재는 마무리 전이라 부실공사로 보임
삽질을 많이 하는자 이두박근이 발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