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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식이란 이름의 꽃/大韓民國의 父母 와 子息

칠봉인 2015. 5. 14. 06:23

자식이란 이름의 꽃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예쁜 꽃은
자식이란 이름의 꽃이랍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색이 변하지 않으며,
퇴색되지 않는 향기로움으로 가장 향기롭고
그윽한 향기를 가슴 가득 퍼지게 만드는 건,
바로 자식이란 꽃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그 사랑의 가장 보배로운 결실을 확인받을 수 있는 것은
자식이란 아름다운 이름이 주는 편안하고
아늑한 행복감입니다.



 

포크레인으로 퍼내도 마르지 않고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사랑의 샘물로,
베풀고 또 베풀어도 닳지 않고,
한없이 서로의 가슴속에 사랑으로
메아리를 만드는 것 또한 자식입니다.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절대적인
소중함의 처음과 마지막엔 늘 자식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바로 자식이란 이름의 꽃이랍니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식인 씨앗이 어미인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제몫을 다해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주는 건
어머니인 땅이고 아버지인 물일 것입니다.



부모는 그 작은 생명들이 살아가면서
비바람이 불어 닥쳐 시련에 시달릴 때
자기 안에 있는 지혜를 찾아 낼 수 있도록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태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태양은 구애됨이 없이 함께하는 것처럼
부모는 자식의 가슴 안에 늘 함께하기에
오늘도 함께하는 인연들과 주변의 작은 생명들까지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집니다.

 


자식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부모는 스스로 바른 모범이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해 주는 용기이고,
작은 생명도 함부로 하지 않는
존엄성을 아는 것이 크나큰 자비이듯,
한 아이 한 아이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좋은 시간을 나누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大韓民國의  父母 와 子息

 

우리나라에서는 부모와 자식관계가
너무나 평범한 듯하면서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끝까지 읽어 보세요
 
노후 준비의 최대 자녀 사업자금까지 대어주다
길거리 나앉는 은퇴자가 급증 하고 있다. 
자식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한국 부모들은 자녀 교육과 혼사에
억(億)대의 돈을 쏟아 붓는다. 
 
 많은 부모들은 이것도 모자라 자녀에게 집을 사주고
사업자금까지 대준다.
세계에서 이런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자녀를 상전처럼 모신 결과 한국 부모들의 노후생활은 파탄 나고,  
청소년들의 부모 의존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여성부의 청소년 의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 청소년들의 93%가 대학 학자금을 부모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  
 
 또 87%가 결혼비용을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74%는 결혼할 때 부모가 집을 사주거나,
전세자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녀의 용돈을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는 청소년도 76%에 달했다. 
 
한국펀드 평가 우재룡 사장은 "부모 처지에서 볼 때
 
노후생활의 가장 큰 적(敵)은 자녀"라며
 "자녀를 이렇게 기르다간 자녀의 미래도 망치고
부모들의 노후도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공무원 사회에선 자녀 때문에 노후가 불행해진

전직 장관들의 얘기가 화제를 모았다. 
자식이 사업을 하다 재산을 들어 먹는 바람에 
A장관은 미국으로 도피성 이주를 했고,
 B장관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강연회에 자주 나간다는 것이다.
 
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은 "주변의 눈 때문에 말은 못하고 있으나,  
자녀문제로 노후가 위기에 빠진 유명 인사들이 의외로 많다" 라고 말했다.
삼성이 운영하는 수원 '노블 카운티'는 상류층의 노후 주거단지로 유명하다. 
이곳에선 60대 입주자가 보증금(4억 원)을 빼내
자식 사업자금으로 대주었다가
길거리에 나앉는 일이 벌어졌다. 

 

이호갑 상무는 "자식을 외면할 수 없다며

보따리를 싸던 노인의 모습이 생생하다" 라면서
"아들이 사업을 하다 망한 후
사글세 방을
떠돈다는 얘기를 들었다" 라고 말했다.
 
고소득층은 자녀가 재산을 축내도 버틸 여력이 있지만,
저축통장이 얇은 중산층과 서민들은 곧장 길거리로 내몰린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대출금을 갚지 못한
2, 100건의 주택담보 대출을 경매 처리했다.
이런 경매 물건의 20%가 부모 집을 담보로 자녀가 사업자금을
빌려 쓴 것이라는 은행 측의 분석이다. 

 

신한은행 김길래 경매팀장은
"70대 노인들이 은행을 찾아 와 '살려 달라'고 읍소(泣訴)하는것을 보면 
부모 노후 자금까지 말아먹는 자식들이  너무 밉다"고 말했다.
 
금융기관들이 경매에 부치는 대출연체 부동산은 연간 4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20%가 부모 집을 담보로 잡힌 대출이라고 하며,  
매년 8만 명의 은퇴자가 파산 위기에 몰린다는 얘기다. 
 
이런 시대 상황을 맞아 많은 은퇴자들이 자녀로부터
노후 자금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퇴직 공무원들이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비율이 
98년 47%에서 지난해 95%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꺼번에 목돈을 받았던 선배 공무원들이
자녀들에게 주택구입, 사업자금으로 나눠 주다가
 금방 거덜이 난 사례를 지켜본 교훈 때문이란다.
 
 재산 상황을 숨기는 은퇴자들도 늘고 있다.
은행 PB(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이용하는 재산가들의 경우, 절반 이상이
예탁잔고 증명서를  집 밖에서 수령한다. 

 

자녀들이 재산상황을 알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다. 
하나은행 조성욱 PB팀장은 "돈이 있어야 자식에게
대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상속을 사망 직전까지
늦추려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등 유럽 문화는 성인(18세)이 되면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 무조건 부모 곁을 떠나 자기 삶을 가꾸는데,
우리나라 문화는 성인이 되어도 부모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아랫목을 뱅뱅 돌다가 성혼을 하고 나서도
부모의 힘으로  집 장만을 하고 나서야 얼쑤~
분가를 하는 자식 지상주의 삶이지요.  
 
재벌들도 사회 환원보다는 자식을 후계자로 만들려고  
교묘하게 탈법을 저지르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5.000년 역사를 이어 온 자식 지상주의 문화를  
하루 아침에 버릴 수는 없더라도 급변하는 세태를
수수방관 하고, 자식 짝사랑에 마음 홀라당 빼앗기면
어느 순간에 천추의 한을  남기고 하직합니다.  
 
모은 재산 모두 상속하고 노후에 자식에게 손을 벌리면,
 그 순간부터 불효를 한탄하며 때 늦은 후회를 하게 되더이다.
 
  빠지게 모은 재산 허리춤에 꼭꼭 지니고 있다가  
혹여 중병으로 입원하게 되면
병원 침대 시트 밑에 현찰 두툼하게 쫘악 깔아 놓고
 
아들 딸 며느리 문병올 때 마다  
차비 넉넉하게 듬뿍 쥐어 주면 밤낮으로
곳간에 쥐 들락거리 듯 하지만,  
 
병원비 준비하라면 마지 못해 얼굴 살짜기 내밀고
가물에 콩나 듯 찾아오는 게 요즘 자식놈들 살아가는 심보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자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존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자식들이 발행한 어버이 날 부도수표

버릇 들이기/旻鈺양병우

어버이 날 아침
멀리 있는 아들 딸이
인사로 전화를 했다
카네이션도 못달아 드린다고

선물은 보냈냐고 물었더니
다음에 사 드린단다
그래서 다음 만날 때
현찰로 달라고 해 두었다

나는 그 돈을 꼭 받을 것이다
나와 아내의 생일에도
또 선물을 받아 낼 것이다
비록 그것이 억지 일지라도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데
효도라는 것도
어차피 버릇 들이기니까


아침에 어느 카페에서 시 한편을 읽었는데
공감돠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 봅니다
명절 이라면 설 추석을 대 명절때 부모님 용돈 효도를 하지만
그 다음엔 어린이 날로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버이 날은 휴일이 아니어서인지
다음 다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멀리 사는 자식들이 전화 한통화로 안부 인사정도 하고

다음에 선물을 사드리겠다고 수표 발행하듯
쉽게 약속을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버릇 들이기"란 시를 써서 쉽게 약속 한
세태를 풍자해서 "버릇들이기"란
시를 쓴것으로 생각되어 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어버이 날은 쉬는 날이 아니고
깊은 마음으로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하자고 약속한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살기 힘든 사람들이 쉬운 방법 다음에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모처럼 어제 토요일 쉬는 날이래서인지 식당가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신 손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족끼리 모처럼 모여서

며느리 손자들이 금요일 밤 늦게 도착하여 토요일 손자 손녀들의
재롱속에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이왕 말 나온김에 제 생각은 어버이 날을 5월8일로 못박지 말고
오월 첫째주 토요일 이나 두째주 토요일로 지정하자고 국민의
약속이 된다면 모두들 그리 알고 어버이 날에 부모 찾아 위로하고
함께 가족 모임도 하는 즐거운 하루가 될텐데

2대 명절 설 추석이 날짜가 음력으로 하니 해마다 다른 날짜 다른
요일에 해당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어버이 날이 오월 첫째주나 두째주 토요일로 정해
둬도 별 탈이 없고 가족의 단합 효도심의 앙양 여러가지 이행
사항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이 노래 하듯 버릇들이기 약속도 없어질것 같기도 하구요

어버이 날 풍경입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내어머니의 향수

 

먼동이 트며 저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리움 속으로 들어 갑니다,

햇살이 곱게 피어오를 때 싸리 대문앞에서 활짝 미소 지으시며 서 계시던 어머니.
자식들이 객지에서 돌아오는 발길 가벼워지라고 아침부터 대문밖을 서성이시던 모습.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내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늘 햇살처럼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듬뿍 담긴 내 유년의 시절.
싸리 대문 앞부터 감나무에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말해주듯 빨간 감홍시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담 너머 대추나무에는 수확을 알리는 대추들이 빨갛게 익어 가고
장독대 옆 한모퉁이에 복 주머니처럼 자태가 아름다운 석류가 입을 벌리고 있는 가을의 고향집 풍경들 눈이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황금 들판이 물결치는 그곳 행복의 들판에서 풍년가가 들려 오는 것 같은 우리 형제들의 땀방울도 버들가지 소슬바람도 시원하기만 했던 풍요로운 들녘 아련히 내 가슴에 피어오르며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햅쌀밥과 햅쌀로 만든 인절미 오늘따라 눈물겹도록 그 음식들이 먹고 싶어집니다,
사랑의 손길로 만드신 음식을 행복으로 배을 채우던 자식들 지금은 그분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셨지만 어머니 산소에 성묘도 못 가보는 불효의 자식

부모란 가시고기의 생이라고 말했듯이 정말 돌이켜 보니 부모님 우리 부모님께서는 가시고기 생이었습니다,
자식에게 사랑을 다 주고도 부족해서 제 살마저 다 내어 놓고 먼 하늘나라로 가신 내 어머니 곱기가 산기슭 홀로 핀 산구절초 처럼 맑으신 내 어머니
집 앞 감나무에 까치만 울어도 먼 길 떠나 고생하는 자식이라도 행여 올까봐 하루 종일 내심 기다리시던 내 어머니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꼭 이맘 때면 봄과 함께 나에게는 고향의 향수와 어머니의 사랑주머니가 생각나서 내 가슴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별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하지만 늘 추석 때면 시끌벅적 했던 우리 고향집 사람 사는 향기가 내 코끝을 간지럽히며 그리움의 병이 가슴에 쌓입니다.

반달처럼 고운 어머님의 손길에 반달처럼 예쁜 송편이 우리 자식들 입으로 들어갈 때

어머니의 배부른 웃음 예전에 정말 몰랐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내가 자식들을 키우다 보니 그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큰 사랑인 줄 뼈저리게 느낍니다, 한 번만 딱 한번만 뵐 수 있다면 너무 간절하건만 애달픈 내 가슴만 조일 뿐 시간은 흘러가는 구름처럼 어머니와 나의 추억은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무심한 세월아! 무심한 세월아!
봄이 오면 봄 속으로 내 그리움은 온 고향 산천에 가 있습니다.

고향의 향수에 젖어서 눈물짓지만 눈가에 아련히 피어오르는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 그 때가 그립고 애달파서 온 몸이 아파오지만
행복했노라고 말할 수 있어서 언제나 고향의 향수는 내 살과 뼈와 같은 존재입니다.
내 어머니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출처 : 자랑스런공군가족
글쓴이 : 697기 바실리오-(재경단-이상호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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