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마음이 쓰린날

칠봉인 2015. 5. 25. 23:23

오늘 개가 내 신발을 물고가서 흔적도 없이 숨겨 놓았다

순간 짜증이 울컥나 개를 엄청 혼냈다

여기서 나의 잘못이 나온다

지어미가 보는 앞에서 혼냈다 그리고 말도  물끄러미 이모습을 지켜 보았다

나와 같이 생활하는 동물들이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우리 주인이 왜저러나  이러면서

몹시도 마음이 쓰려온다

 

이놈들에게 어떻게 신뢰를 회복해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