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내 도로가 태풍에 피해를 봐서 이거 해마다 이러면 아니 되겠다 싶어 아예 고속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자 여러군데서 반대의견을 낸다 이 불경기에 고속도로라니 니가 제정신이가 그리고 차와 농기계가 얼마나 달린다고 등등
기간산업은 먼 장래를 내다봐야 하고 그리고 물동비, 안전성등에서 꼭 해야만 한다고 우겨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 했다
우선의 만족보다 장래의 더 큰 만족을 위해서 난 감행한다
정지작업
포장
쿵작쿵작 쿵작작 농장길도 넓히고 새농장을 만들어 알뜰살뜰 가꾸세 살기좋은 내농장 우리힘으로 만드세^^
이렇게 어려움을 무릅쓰고 공사했는데 내일 아침에 일어나보면 온 도로에 멨돼지 발자국이 난무하면 도로아미타불이라
해서 개들을 다시 멧돼지 길목에 배치하고 불을 밝혀 두었다
레미콘 회사에서 오늘 치면 물량을 팍팍 밀어주겠다해서 오늘로 날을 잡았는데 2대 오면 1시간 쉬고 또 두대 오면 한시간 이상 쉬고 하더니
급기야 야간작업에 몰입했다 미장이 미끈하게 나와야 하는데 밤이라 품질이 어떨지 매우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