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해를 일으킨 도발의 원점을 타격하기 위해 어디인가 하고 특공대를 보내 찿아보니 필리핀 남동쪽 해상 340Km 지점의 태평양임이 밝혀졌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재래식무기(트랙터,관리기,운반차,4륜테라칸)로는 적의 도발원점 타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산사태를 일으킨 도발원점을 추적한 결과 칠봉산 7부능선 쯤에 도발의 원점이 있었다
그래서 산사태의 원점을 직접 타격하기로 했다 아군은 잔디라는 재래식 무기로 도발원점을 송두리째 덮어 버리기로 했다
아군의 재래식 무기, 무기명:잔디
수마와의 최대 격전지 흔적 영원히 잊지 않기위해 여기에 기념관을 세우려 했으나 돈도 없고 쓸데없는 짓 같아 안하기로 했다^^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다^^
고지를 점령하라 앞으로 앞으로 우리는 전진한다
여기가 작년 수마가 도발을 일으킨 원점이다 아군의 산악공병대가 적의 고지를 점령한 후 잔디로 초토화 시키고 있다
작전명: 칠봉산의 푸른안개
내 저곳에 칠봉관광농장의 깃발을 꽂고 내려오리라
작년에 맨주먹 곡괭이로 수마를 막아내며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졌뿠다
아~아~ 어찌 우리 잊으랴
그날의 참혹을...작년의 수마 무리들을...
올 초가을에 수마들이 재 침공할 경우를 대비 유비무환의 정신,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이제는 당하지 않으리
문득 이순신 장군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안 떠내려 가려는 자는 떠내려가고 떠내려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는 결코 떠내려 가지 않는다
장군님의 말씀 멋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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