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살을 발라 왔습니다.
살을 발라낸 뼈는 푸~욱 고아 닭계장 끓여 먹구요.
발라온 살은 맛나게 양념해 닭갈비해먹고
마지막에 밥까지 볶아 먹었지요.
닭한마리를 아주 알뜰하게도 먹어 치웠습니다.^^;;
떡 닭갈비.
닭한마리를 살을 발라 사왔어요.
살발라낸 뼈는 닭계장 해먹었지요.
뼈를 발라낸 닭살은 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씻으면서 너덜하니 붙은 껍질과 기름을 제저해 주시구요.
한마리 닭살..750g.
양념...
간장 8큰술,청주 4큰술,고추장 1큰술,고추가루 4큰술,
카레가루 1/2큰술,후추 1작은술,흑설탕 2큰술,매실청 2큰술,
다진마늘 2큰술,대파 1대,양파 1/2개
를 다져 넣고 섞어 줍니다.
그릇에 닭과 양념을 고루 버무려 40분간 재워 주시구요.
떡볶이 떡 1/2봉지..250g을 씻어 줍니다.
단단한 그대로 준비 했어요.
깻잎 15장,양배추 1/4통 3장을 굵직하니 채썰어 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양념에 재운 닭고기를 넣고 볶아 줍니다.
마두 휘~ 젓지 마시고
고기를 팬에 고루 펴 주시고 밑부분을 한번 익혀 뒤집어 익혀 주시고 하세요.
고기를 한번 뒤집어 준 후
준비한 떡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고기와 떡이 거의 익어 가면 양념을 졸이면서 볶아 주시다가
준비한 양배추를 넣고 한번 더 볶아 줍니다.
양배추를 넣고 너무 볶으면 맛이 없어요.
양배추의 아삭하니 씹히는 맛은 살려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다 익으면 깻잎을 넣고 불을 끄고
고루 섞어 줍니다.
아니면 깻잎은 돌~ 말아 곱게 채썰어 마지막에 올려 드셔도 되구요.
저희 딸아이 깻잎을 좋아라 하니 요래 생으로 넣어줘도 잘 먹네요.
애들이 고기보다 떡을 찾아 이리저리 젓가락으로 휘저어 놓습니다.
이거이 뭐하는 짓이냐고 성질을 냈더니..
떡이 더 맛있다나요.^^;;
다음엔 요 양념으로 떡볶이를 해줘봐야 겠습니다.
불고기,갈비양념에 밥 볶아 드셔야죠.
요렇게 밥까지 볶아 먹으면 그 양이 엄청 나지요.
오늘이 초복인줄도 몰랐네요.
아침까지 닭계장을 먹었으니...
저녁은 뭘로 먹나 고민좀 해야 겠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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