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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특집] 4. 원반던지기의 새로운 진화 ‘플라잉디스크’

칠봉인 2012. 3. 2. 21:10

[특집] 4. 원반던지기의 새로운 진화 ‘플라잉디스크’
‘던지고 받고’ 6천만 세계인이 원반에 빠지다
대중스포츠 자리매김 남녀노소 불문 인기
기본기능 던지기·받기 연습 후 실전 돌입
플라잉디스크 날려 바스켓 들어가면 골인
2009년 12월 25일 (금)  전자신문 | 19면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글 싣는 순서
1. 뉴스포츠란?


플라잉디스크(FlyingDisc)란?

플라잉디스크(FlyingDisc)는 일반적으로 ‘프리즈비’의 명칭으로 친숙한 플라스틱제의 완구 또는 스포츠용품을 말한다.

프리즈비는 등록상표이므로 일반명칭인 ‘플라잉디스크’로 사용해야 한다.

프리즈비라고 하면 ‘아, 그 개가 무는 것’ 이라든가 ‘공원이나 바닷가에서 던지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생각은 플라잉디스크 스포츠의 일부를 나타내는 것에 불과하다.

현재 이 플라잉디스크를 사용하는 경기는 누구라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로부터 경기 성격이 강한 스포츠 종목까지 매우 다양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즐길 수 있다.

프리즈비는 1999년 AP통신에서 “20세기 10대 히트 발명품” 중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뉴욕타임즈가 “미래의 스포츠”라고 격찬한 전 세계 6천만 동호인, 경기자수 700만에 육박하는 대중스포츠이다.

세계플라잉디스크연맹(WFDF)의 가맹 및 준 가맹국은 약 50여개 국이며, 1989년에는 디스크골프와 얼티미트 경기가 IOC가 후원하는 비 올림픽종목의 세계대회인 ‘월드게임즈’의 시범종목이 됐다.

이 종목들은 2001년 8월 일본의 아키타 월드게임즈에서 정식경기로 채택됐다.

월드게임즈는 우리나라의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전에 참가한 바 있는 대회이다.

일본에서는 플라잉디스크가 문부과학성으로부터 “평생스포츠”로 인정받아 대학 및 고등학교의 수업에 채택돼 그 동호인 수만 해도 무려 150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협회(http://www.newsports.or.kr)에서 보급하고 있으며 학교체육에도 도입돼 활용되고 있는 뉴스포츠 종목이기도 하다.

플라잉디스크의 역사

플라잉디스크의 기원은 1940년대,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인 예일대학의 학생들이 캠퍼스 근처의 ‘프리즈비 베이커리’ 파이 접시를 던진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그 광경에 흥미를 가진 건축검사원 프레드 모리슨이 1948년 금속제의 디스크를 시제작한 후, 지속적인 개량으로 현재의 플라스틱제 디스크가 탄생하게 됐다.

플라잉디스크를 즐기는 기본적인 방법

플라잉디스크의 기본기능은 던지기와 받기이다.

따라서 매우 정교한 던지기와 멀리 던지기 등 여러 가지의 던지는 기술이 요구되며, 또한 날아오는 플라잉 디스크를 잘 잡아내는 기술도 필요하다.

따라서 플라잉디스크를 시작할 때는 받기와 던지기에 대한 연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 실전게임에 임해야 한다.

먼저 플라잉 디스크 던지기는 포핸드 던지기와 백핸드 던지기가 있다.

포핸드 던지기는 플라잉 디스크를 멀리 비행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쉽게 말해 공을 던지는 자세와 같이 몸통 밖에서 팔을 휘둘러 던지는 것을 말한다.

백핸드 던지기는 멀리 던지는 것 보다 정확하게 던질때 필요한 방법이다.

팔을 몸 안쪽으로 틀어 가슴 앞에 플라잉 디스크를 놓고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던지게 된다.

플라잉디스크 받기의 방법은 한손으로 받는 방법과 양손을 포개어 받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특히 플라잉디스크 받기는 초보자들이나 여학생들이 매우 어려워하기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플라잉디스크(FlyingDisc)는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개발돼 있어 가장 널리 알려지고 쉬운 디스크골프와 얼티미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① 디스크골프

디스크골프는 플라잉디스크로 할 수 있는 경기의 한 종류로써 플라잉디스크를 날려서 몇 번 만에 골에 넣는가를 겨루는 경기다.

기본적인 룰은 골프와 비슷하다.

골프의 홀 대신 농구의 림과 비슷한 바스켓 형태를 하고 있으며, 골의 윗부분에 있는 사슬에 던진 디스크가 부딪히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스켓 안으로 떨어지게 되고 디스크가 바스켓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골인이 되는 것이다.

플라잉디스크를 던지는 순간에 손목의 스냅을 잘 이용해야 하며 디스크를 수평으로 제대로 회전 시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디스크골프는 플라잉디스크를 어느 정도 던질 수 있게 되면 바로 코스를 돌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배울 수 있는 뉴스포츠다.

또 크게 과격한 운동이 아니어서 운동량도 많지 않아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② 얼티미트

얼티미트는 미식축구와 흡사하다.

미식축구의 터치다운 대신 엔드존(Endzone)이 있어 엔드존에 있는 선수가 같은 팀이 던진 플라잉 디스크를 받아내면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다만 이것이 미식축구와 다른 점은 디스크를 들고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디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상대 수비를 피해 움직여 디스크를 패스 받은 뒤 정지한 상태에서 다시 움직이고 있는 같은 팀 선수에게 패스해 디스크를 전진 시켜야 한다.

얼티미트의 유래는 1967년 뉴저지 메이폴드의 콜롬비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이 처음으로 고안해 만든 경기다.

얼티미트는 재미있고 경쟁적인데다 청소년을 비롯 성인 남·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뉴스포츠다.

따라서 오늘날 얼티미트 게임은 미국 전역은 물론 유럽 등지에서 매우 인기 있는 뉴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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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제품:프리원(031-957-0373)

www.freeonedisc.com

 

출처 : 국민생활체육전국 플라잉디스크 연합회
글쓴이 : Free O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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