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횡설수설 했었지

칠봉인 2012. 5. 30. 00:38

오늘 로터리 치고 일 좀 했는데 내 몸이 자자고 보채지를 않네

그리하야  잠은 안오고 횡설수설을 시작 합니다

 

내가 횡설수설 한다고 여러분은 횡설수설 하지 마소서^^

 

바람을 좀 피워 볼려고 닭날개를 다섯개나 먹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드레스를 차려 입고

스킨과 로션을 잔뜩 바르고 거리에  두근두근 나섰는데

아무 여자도 나를  쳐다보지도  않네

나 어떻해~ 나 어떻해~애~애애해

 

하기사 내가 여자를 만나도 바람이 될 수 없지

 농사 일하고 얼굴 까무잡잡하고, 그러다 보니 우째다가 도시녀를 만나도

그녀는 나를 약간 15도로 쳐다보는데

아니아니 아니되오

촌에 산다고 한글도 모르고 씻을줄도 모르는 줄 알면 아니아니 아니 되오

나도 수영도 즐기고 공부도하고 가끔씩 대구가서 영화도 보고 그리합니다 그려

 

그러니까

여인들이여!

앞으로는

농사일하는 까무잡잡하고 볼품없는 사람 요런말을

인류 생명의 근원인 신성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즉 다시 말해 생명의 근원인 위대한 농업에 종사하시고  까무잡잡한 피부에 섹시하고 힘있어 보이는 사람 이렇게 불러주오

 

세계 어디나 농업은 먹거리, 먹거리는 생명

북한에 수백만이 굶어죽고 아프리카 빈국은 기근에 아사자가 속출하고

이게 왜 그런가

고급자동차가 없어서

스마트폰이 없어서

LED가 없어서

아니올시다

먹거리가 없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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