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농부 지껄이다

칠봉인 2012. 7. 28. 13:48

나물먹고 물마시고 배까고

평상에 드러누워

하늘에 뭉게 구름 쳐다볼제

어디선가 들려오는 매미의 울음소리

어즈버 태평세월이 지금인가 하노라

산들산들 불어오는 산들바람

이내 몸을 감싸도니

부드럽기 그지없고

어허~ 네 이바람을 여인인양 부둥켜 안고

꿈속에 젖어볼까 하노라

 

우리는 이 시에서 평상에 드러누워  낮잠만 즐기는 게으른 농부가

 하라카는 일은 안하고 천하태평같은 소리만 하고 있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