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산
바위 밟고 산길따라 오른
칠봉산 정상
술 한잔에 노래 한가락
농장을 내려보니
크고 작은 밤나무에
알밤들이 떨어지고
무심한 가을은
낙엽만 오락가락
농장주의 자취는
수해에 사라지고
농장주 심사
마음만 아득하다
산 사태쪽은 아직
복구도 못했으니
내일이면 브로니 앞세워
면사무소에나 가볼까
*가봐라 가서 재난지역으로 선포 되었는데
앞으로 예정이 어떻게 되는지 함 알아봐라
잘 안되면 정여사 부른다고 꼭 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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