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마누라의 복수ㅋㅋ

칠봉인 2012. 11. 18. 20:26

마누라의 황당한 복수

                           
무슨 일이죠?

경찰 :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80km지역인데 140km 로 오셨어요.
남편 : 무슨 말하는 거예요?

90 km 로 몰았단 말이예요.

 

         (마누라하고 대판 싸우고나서
         홧김에 양주를 몇잔 마시고나니 화도풀리고
         미안한 생각이 들어 화해도 할 겸
         저녁 외식이나 하자며 차를 끌고 나갔다.

마누라는 아직도 삐진게 덜 풀렸는지 앞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때마침 도로에 차들도 없고 해서  기분 좀 낼려고 쌩쌩 달리는데
저만치 앞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한다)

 

마누라 :  여보, 당신 실제 140km 넘었어요.
남편 :     (어? 이거, 내 마누라 맞아?)

경찰 :    그리구요 선생님, 라이트가 나가서 안들어 오네요.
            이것도 벌금 내셔야 됩니다.
남편 :    라이트가 나갔다구요? 무슨 소리...
            조금전에도 불 잘 들어 왔었는데...

마누라:  여보, 저번주에 주차장에서 앞차 박아 둘 다 깨졌는데 아직 안고쳤잖아요

남편 :   (어? 점점 보자하니..아무리 화가 덜 풀렸어도 그렇치...)

경찰 :   이제 보니, 선생님 안전벨트도 안 매셨네요?
남편 :   나 , 원 참,,,조금 전까지 매고 운전했는데
            당신이 차 세우는 바람에 풀었잖아요 ?

마누라 : 무슨 말이예요?
            여보 당신은 원래부터 운전할때는 귀찮다고 안전벨트 안매고

운전하잖아요 지금까지 운전할때 한번이라도 안전벨트매고 운전한 적이 있었어요?

남편 :   (참다 참다 드디어 터졌다....)
           아니,이 마누라가 돌았나? 입닥치고 가만히 있지 못해 ?
           니 죽을래 ??????
경찰 :   아주머니 바깥 양반이 평상시에도 말투가 이렇습니까?
마누라: 아니예요.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술만 취하면 말투가 이래요 !!!!!! ㅋㅋㅋㅋㅋㅋ

 

*이 글이 주는교훈

마누라와 싸운후는 마누라를 차에 태워서는 안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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