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전두환과 김일성

칠봉인 2012. 12. 20. 20:06

 김일성을 실신시킨 전두환 대통령 

 

84년 한국에 대홍수가 일어나 서울이 침수되는 등

 사회는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다.

이 때 김일성은 남한에 원조물자를

지원하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다
사실 김일성 생각에 아웅산 테러로 인해

전두환이 절대 받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고

 
남북관계 회복을 주장하는 종북 대학생들의 시위를

부추겨 수해로 엉망이 된 남한이

더 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김일성은 원조를 할 능력도 없었다.

그러나 전두환은 국민적 반대를 무릅쓰고

원조물자를 받겠다고 했다.
당황한 김일성은 허세를 부린 것을 후회했으나

 말을 바꿀 수는 없으므로 원조에 나섰다.

공장을 풀가동하고 여물지도 않은 쌀을

남한에 보내는 계획까지 세웠다.
그러나 물자를 확보하고 나니 이번엔 배가 없었다.
결국 어선을 총동원하는 촌극이 일어났다.

원조물자를 어선으로 하는 굴욕을 당한 김일성
그러나 남한 사람들은 여물지도 않은 쌀로 떡을 해먹었다
밥으로는 도저히 못 해먹을 품질이었다.

 
옷이나 담요는 품질이 너무 낮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통에 쓰레기통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종북 대학생들은 시위는 커녕 북괴의 현실을

직시하게 되어 정신교육도 제대로 받게 되었다.

남한 사람들이 북괴를 비웃는 것을

대대적으로 북한에 홍보한 전두환
김일성을 두번 죽인 결과였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어선이 물자수송을 위해 급거 귀항하다가

서해상에서 북한 어선끼리 충돌하여 침몰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것마저 남한에 대대적으로 보도됨으로써

김일성은 남한 사람들 앞에서 대굴욕을 당했다.

마지막으로 전두환은 구호물품에 10배에 달하는 냉장고,전화기,

컬러TV를 돌아가는 어선에 실어 보내주었다.
활짝 웃으며 돌아오는 북한 어부를 본 김일성은

분개하였고 남한 원조를 주장한 관료는 숙청당했다.

그 이후 북한이 남한에 원조한 물품은
김대중에게 준 개 몇마리와 송이버섯이 전부였다.

 

-강진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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