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나를 일깨우소서

칠봉인 2013. 1. 24. 07:10

 

교사의 중요한 사명은

교사의 중요한 사명은

모든 의미를 밝혀 주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의 문을 두드려 주는 것이다    

-   (타고르) -

 

밤에 깊은 잠이 들었을 때

누구가 와서 문을 힘껏 두드리면

우리는 깊은 잠에서 깬다.

 

신체의 잠에서 깨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잠에서 깨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정신의 잠을 깨는 것을 자각이라고도 하고,

또 각성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잠을 깨고 눈이 떠야 한다.

양심에 눈이 뜨고 자아에 눈이 뜨고

자기의 사명에 눈이 떠야 한다.

 

또 자유에 눈이 떠야 하고

정의에 눈이 떠야 하고 진리에 눈이 떠야 한다.

선각자란 우리들보다 일찍  사물에 눈이 뜬 사람이다.

 

위대한 인물이란 우리보다 먼저

큰 일에 크게 눈이 뜬 사람이다.

사상가란 우리가 미쳐 모르는 일에

먼저 예리하게 눈이 뜬 사람이다

 

교사의 중요한 사명은 무엇이냐,  

우리의 정신의 문을 두드려서

우리의 눈을  뜨게하는 것이다.

 

우리의 자각을 촉구시키어 정신적 각성의

세계를 확대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사의 할 일이다.

손문 선생은 자각을 기준으로 인간을 세 종류로 나누었다.

 

먼저 알고 먼저 눈이 뜬자, 그가 선자(先知)선각자다

나중에 알고 나중에 눈이 뜬자. 그가 후지후각자(後知後覺者)다.

아무리 알리켜도 모르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불지불각자(不知不覺者)다.

 

인간의 인간다운 무엇을 얼마나 알고 깨닫느냐에 있다.

크게 눈이 뜨고 옳게 깨달은 자가 정각자(正覺者)

우리는 크게 바로 그리고 원만하게 눈이 뜨고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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