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무를 알고 익히기에 따로 공부 한적도 없고 서적을 탐닉한적도, 인터넷을
검색 한적도 없습니다.
전문가에게 쫓아가서 묻고 길가다 나무를 취급하는 사람이 있으면 물어 보기도 하여
제 스스로 나무에 대하여 실험도 해보고 성장 과정을 지켜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나무를 조금은 이해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나무의 일반적인 생리를 기술하여 보겠습니다.
1. 나무는 봄(남쪽 지방은 2월말 부터)부터 신장(키가 커짐)하다가 장마를 전후해서 최대치로 자랍니다.
2. 장마가 끝난후 폭염이 이글 거리는 여름에 일시적인 휴면기(성장 멈춤)에 들어 갑니다.
3. 휴면기가 지나면 내년에 꽃 필 나무는 꽃눈 분화기가 도래 합니다.(7.8월 경)
4. 가을이 오면 나무가 비대 해 집니다. 봄부터 자란 가지가 가을에 와서 굵어 집니다.
5. 봄에 가지나 줄기를 전정 하면 나무(활엽수)는 많은 자리에서 부정아를 내 놓습니다.
6. 새순이 돋고 난후에 이식하면 나무는 보름정도 몸살을 앓고 뿌리가 활동하지 않습니다.
7. 뿌리는 활동을 하지 않는데 잎은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 이때 가지나 잎으로
나무의 수분이 이탈 합니다.
8. 뿌리가 잘린 것 이상으로 나무의 가지나 잎을 잘라주어 나무의 수분 이탈 방지를 예방합니다.
9. 그리하여 여름 장마철에 나무를 이식하면 활착이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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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응용하면
1. 봄에는 나무가지를 자르면 곧 새순이 돋아 납니다.
2. 희생지를 제외하고는 쓸데 없는 부정아를 잘라 주면 좋습니다.
3. 꽃눈 분화 시기에는 가지를 전지 하지 않습니다.
4. 도장지가 있으면 뿌리도 길게 자랍니다.
5. 나무의 잔가지가 많으면 뿌리도 잔뿌리가 많습니다.
6. 나무의 잔뿌리가 많으면 나무의 잔가지도 많아 집니다.
7. 심근성 나무는 토심이 깊어야 나무가 잘 삽니다.
8. 넝쿨성 나무나 관목은 뿌리가 거의 지표면에 있는 천근 성이었습니다.
9. 천근성 나무 중에는 내한성이 매우 강한 나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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