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작물/과수류

[스크랩] 가을전정을 할때는...

칠봉인 2014. 11. 11. 07:16
 


 
 
가을전정을 할때는...
전정을 하면 나무는 본능적으로 잃은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반발생육(反撥生育)을 하는 것으로 가을전정을 하면 반발이 적지만 겨울전정은 강하게 반발생육해서 많은 신초가 나와 봄에 신초관리가 어렵게 된다.
  가을전정을 할 가지는 주지와 부주지의 기부에서 키가 1m 이상 자란 도장지를 대상으로 하되 결과지에 그늘을 지울 가능성이 있는 것을 골라 기부에 5~6개의 눈을 남기고 약 10㎝ 높이에서 자른다. 그러나 여름 적심을 하여 가지의 기부에 많은 잔가지가 나있을 경우에는 15㎝ 이하의 것만을 1~3개 남기고 전정하며,

너무 밀생한 가지도 가을에 솎아주면 기부에서 발생하는 반발생육이 적다. 그러나 가을전정은 어디까지나 세력이 너무 왕성한 도장지만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도장지일지라도 밑의 결과지에 햇빛을 차단할 우려가 없는 1m 이내의 도장지는 남겨두어도 무관하고, 이시기는 수액 유동이 많아 잘 휘므로 유인도 이 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지의 중단 이하에서 팔이 닿는 위치에서 전정을 하고 선단부에 난 가지는 그대로 두는 것이 양분의 흐름을 선단으로 유도하므로 나무의 발육을 튼튼하게 한다. 양분의 흐름이 선단부까지 원활하게 하여 수세를 도모한 다음 겨울전정 때 전정한다.

  이와 같이 가을전정을 함으로서 나무와 눈의 세력을 충분히 비축하여 두면 다음해의 다량 착과와 비대가 절반 정도는 약속된 것이나 다름없다. 벼나 채소재배에서는 “모 농사가 반 농사”라는 말이 있듯이 과수에서는 “눈(芽) 농사가 반 농사”라고 말할 수 있다.

출처 : 농부가 사는 세상
글쓴이 : 갑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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