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주자가 말하기를

칠봉인 2015. 4. 1. 19:55

주자가 말하기를  
  
우리 人生도 마찬가지 아닌가?
이 몸이 늙기 前에 病들어 떠나기 前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며
내일의 金子塔을 쌓아가자.

주자(朱子)는 말하기를.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 미루지 말 것이며
올해 배우지 않고 來年에 배울 수 있다 미루지 마라.

歲月은 가나. 나이는 나와 더불어
延長되지 못하니 슬픈 일이로다.
내 이미 늦어 배울 수 없으니 이 누구의 잘못인고?

少年은 늙기 쉽고 學問은 이루기 어렵나니
짧은 時間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아직 연못에 있는 봄풀은 꿈에서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뜰 앞의 오동나무는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느니라.

靑年時節은 거듭 오지 않고
하루 가운데에는 새벽이 두 번 있지 아니한 것이니
젊고 힘 있는 時節에 마땅히 學問에 힘쓰라.

世月은 사람을 爲해 기다려 주지 않고 無情히 흘러 가느니라.

千萬里를 떨어져 있어도 따뜻한 情이 通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人間的인 情이 흐르는 사람은
그가 부르지 않아도 그를 가까이 하고 싶어
그를 찾는 사람이 많게 된다.
내게 有益한 것이 있으면 사람은 저절로 나를 따른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