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음악교실

금잔디 오라버니

칠봉인 2015. 6. 13. 23:11

 

 요즘 멋드러지고 간드러진 노래가 나왔다

남자들을 환장하게 하는 가사와 간드러지는 목소리

그리고 노래 부를때  살짝 사알짝 지어보이는 애교덩어리 표정

그야말로 남정네들을 사로잡는다 (참고로 나도 남정네)

특히 다음의 가사가 나오면 뿅간다

 

오라버니 어깨에 기대어 볼래요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지금 이대로 죽어도 여한 없어요

나는 정말 여자라서 행복해요

 

이소리 들으면  절로 오냐 오냐 내 어깨에 기대라

냄새가 좀 날끼다 마는 편하기는 할끼라

내 어찌 어깨만 내어주랴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내가 왕이라면  이 여인을  궁으로 들라

 

(냄새란: 여성만 맡을 수 있는 건장한 남성의 체취 유식한 말로  성 페르몬)  

 

옜날 같으면 이런 노래 부르면서 중간중간 윙크를 살짝해싸마

동네 여인들이 불안해서 남자 홀리는 여씨다 이 캐싸면서 쫓아 내기 딱 알맞다

 

 

오라버니 - 금잔디 노래

 

날 사랑하신다 하니 정말 그러시다니

구름타고 빛나는 하늘 훨~훨 날아갑니다

 

날 사랑하신다 하니 정말 행복하여서

설레이다 떠는 가슴은 아픈줄도 모른답니다

 

오라버니 어깨에 기대어 볼래요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지금 이대로 죽어도 여한 없어요

나는 정말 여자라서 행복해요

 

오라버니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정신을 못차릴거야

(캬아~ 정신을 못 차린대 나도 이 노래 들으니 정신을 못차리겠구먼 ㅋ)

오라버니 목소리에 울고 웃어요 내겐 영원한 오라버니

 

오라버니 어깨에 기대어 볼래요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지금 이대로 죽어도 여한 없어요

나는 정말 여자라서 행복해요

 

오라버니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정신을 못차릴거야

오라버니 목소리에 울고 웃어요 내겐 영원한 오라버니

(캬아~  이 대목도 쥑인다)

 

내겐 영원한 오라버니

 

참으로 남정네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가사다

니 우짤라꼬 이런 노래 부르노

내야 한없이 고맙다 마는....

 

혹시 금잔디가 이 블로그 보고 전화주면

내 짚불 꼼장어에 소주한잔 사줄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바이다

양주는 내 경제력상 힘들다는 점도 같이 밝혀 둔다

 

'기타 > 음악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금 연주  (0) 2015.11.01
최고 잼나는 각서리 ㅋ  (0) 2015.07.12
품바 버드리 공연  (0) 2015.05.17
빗속을 둘이서외 9곡  (0) 2015.05.06
친구와 싸움에서 처절하게 패한 이야기  (0) 201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