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날이면 날마다

칠봉인 2015. 7. 28. 07:16

'날이면 날마다    김치찌개 김칫국/

'날이면 날마다  혼자자는 내침대/



'날이면 날마다  콩나물국 콩나물/

'날이면 날마다  일만하는 내인생/



'날이면 날마다  두부찌개 두부국/

'날이면 날마다  늙어가는 내육체/



'날이면 날마다  된장찌개 된장국 /

'날이면 날마다  깨우치는 내생각/


즉 나의 인생은 날마다 김치, 콩나물, 두부. 된장 사찬을 먹고

혼자서 열심히 일하면서 늙어가나 날이면 날마다 생각을 깨우치니

이 어찌 보람된 인생이라 하지 않으리요


앗!  고기반찬과 술과 여자가 없구나

나의 미스테이크


내 일생 소원은 늘 갈망 하면서

하루 속히 고기반찬과 술과 여자에게

나아가기 원합니다


이것은 돈만 있었도 안되는 것이며

여자만 있어도 안되는 것이며

즉 돈과 여자가 다 있어야 되는 것인디

참말로 어럽겠구먼



'기타 > 어쩌구 저쩌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0) 2015.08.14
少年(소년)은 급사(給仕)였다   (0) 2015.07.29
아버지의 변천  (0) 2015.07.12
걱정  (0) 2015.07.12
무지막지하게 이뿐 여군들  (0) 201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