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농민의 삶

칠봉인 2016. 5. 18. 23:05

농민이란 참으로 부지런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부류이다

이 부지런함이란

머리만  부지런히 쓴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몸만  부지런히 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몸과 머리가 그야말로 쉴새없이  부지런히 움지여야 살 수 있는 우리 농민들이다


그래도 우리는 작은것에, 기뻐하고 우울해하며 사는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이다

피곤에 지친 육체에 소주 한잔 부어 넣으면  그것이 곧 기쁨이요

담배값 술값이 오르면 그것이 곧 우리의 슬픔이요 우울함이다

누가 그러데요

대한민국에서 죽으면 천당 갈수 있는 자는 농민과 일용근로자 뿐이라고

다 같이 천당이나 극락 가야 하는데


 왜?  뭐 땜시

일용근로자와 우리 농민만 갈수 있을까

천당이나 극락이 글케나 자리가 없나


나는 정치인들도 데리고 가고 싶은데 안된다네요

그들은 카멜레온이라 염라대왕도 그들의 정체를 몰라 힘들어 한다네요


우리 모두모두 천당이나 극락 가는 길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얻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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