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5월7일 팔십이 훌쩍 넘으신 어느 풍채좋은 노인분이 오셔서 말씀 하시길
"내 이 글을 유명한 중국사람한테서 받았는데 여기 경관을 보니 여기가 적격이라 아무래도
자네에게 주고가는게 좋을듯 싶네"
" 예 이리 귀한것을 주시니 감사 합니다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겠습니다"
이리하여 이 귀한 글을 얻게 되었다
해석과 이글을 쓴 작가의 이력을 밑의 사진으로 함께 첨부 하였다
초서체, 참으로 달필이다
칠봉산에 사는 나한테 딱 적격이기는 하나 약간은 의미가 현재의 나하고 틀린다
나에 맞게 고치면 이렇다
왜 푸른 산속에 사느냐기에
여기서 일을 해야만 먹고 살수 있기에 사는 것이지요
이마에 흐르는 땀 방울이 농장에 떨어져 농산물을 풍성케 하나니
여기는 나의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나의 인간세상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