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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할 한자상식

칠봉인 2020. 12. 5. 18:07

알아야할 한자상식

 

1. 文房四友 [문방사우]

서재에 갖추어야 할 네 벗인 지(紙)·필(筆)·묵(墨)·연(硯),

곧 종이·붓·먹·벼루의 네 가지를 아울러 이르는 말.

2. 身言書判 [신언서판]

중국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시험에서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기준.
즉, 몸[體貌]·말씨[言辯]·글씨[筆跡]·판단[文理]의 네 가지를 이르는 말.

3. 四君子 [사군자]

[품성이 군자와 같이 고결하다는 뜻으로]

‘매화·난초·국화·대나무’의 넷을 이르는 말.

4. 七去之惡 [칠거지악]

지난날, 유교적 관념에서 이르던

아내를 버릴 수 있는 이유가 되는 일곱 가지 경우.

1.시부모에게 불순한 경우
2.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경우
3.음탕한 경우
4.질투하는 경우
5.나쁜 병이 있는 경우
6.말이 많은 경우
7.도둑질한 경우’를 이름.  

5. 三不幸 [삼불행]

맹자가 말한 불행의 세 가지.

1. 蓄財(축재)에 전념하는 것
2. 자기 처자만 사랑하는 것
3.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

三不惑 [삼불혹] 
 

빠지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술 · 여자 · 재물

6. 三不孝 [삼불효]

세 가지 불효.
1. 부모를 불의(不義)에 빠지게 하고,
2. 가난 속에 버려두며,
3. 자식이 없어 제사가 끊어지게 하는 일.

7. 三不朽 [삼불후]

세가지 썩어 없어지지 않는 것.
세운 德(덕), 이룬 功(공), 敎訓(교훈)이 될 훌륭한 말.

8. 三從之道 [삼종지도]

세가지 따라야 할 도리
1. 옛날 여자가 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르고
2. 시집을 가면 남편을 따르며
3.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르라는 말

9. 五常 [오상]

사람의 다섯가지 행실.
즉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10. 五友 [오우]

다섯 종류의 절개 있는 식물. 선비가 벗삼을 만한 식물.
梅(매화)· 蘭(난)· 菊(국화)· 竹(대나무)· 蓮(연꽃).

11. 五淸 [오청]

다섯 가지의 깨끗한 사물. 선비들이 즐겨 그리는 것.
松(소나무)· 竹(대나무)· 梅(매화)· 蘭(난)· 石(돌).

12. 五行 [오행]

우주간에 쉬지 않고 운행하는 다섯가지 원리.
金(쇠)· 木(나무)· 水(물)· 火(불)· 土(흙). ◇

13. 益者三友 [익자삼우]

이로운 세가지 친구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  학식이 많은 사람

14. 四端七情 [사단칠정]

사단은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 상편에 나오는 말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 즉, 네 가지 도덕적 감정을 말한다.

惻隱之心 (측은지심) -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이르는 말
羞惡之心 (수오지심) -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辭讓之心 (사양지심) -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
是非之心 (시비지심) - 옳음과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그리고 칠정은 《예기(禮記)》의 〈예운(禮運)〉에 나오는 말로
기쁨[喜(희)]· 노여움[怒(노)]· 슬픔[哀(애)]·두려움[懼(구)]·

사랑[愛(애)]· 미움[惡(오)]·욕망[欲(욕)]의 일곱 가지

인간의 자연적 감정을 가리킨다.

15. 四書三經 [사서삼경]

유교(儒敎)의 기본 경전

四書(사서)는《대학(大學)》《논어(論語)》《맹자(孟子)》《중용(中庸)》을 말하며,

三經(삼경)은 《시경(詩經)》《서경(書經)》《주역(周易)》을 이른다.

16. 世俗五戒 [세속오계]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원광(圓光)이 화랑에게 일러 준 다섯 가지 계율.

원광이 수(隋)나라에서 구법(求法)하고 귀국한 후,

화랑 귀산(貴山)과 추항(項)이 찾아가 일생을 두고 경계할 금언을 청하자,

원광이 이 오계를 주었다고 한다.  

이는 뒤에 화랑도의 신조가 되어 화랑도가 크게 발전하고

삼국통일의 기초를 이룩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事君以忠 (사군이충) - 임금은 충성으로써 섬겨야 한다는 계율
事親以孝 (사친이효) - 어버이를 효도로써 섬겨야 한다는 계율
交友以信 (교우이신) - 벗은 믿음으로써 사귀어야 한다는 계율
臨戰無退 (임전무퇴) - 전쟁에 임하여 물러나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계율
殺生有擇 (살생유택) - 함부로 살생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계율

17. 十長生 [십장생]

장생 불사를 표상한 10가지 물상(物象)

해 ·산 ·물 ·돌 ·소나무 ·달  또는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을 말하는데,
중국의 신선(神仙) 사상에서 유래한다.
10가지가 모두 장수물(長壽物)로 자연숭배의 대상이었으며, 원시신앙과도 일치하였다.
옛 사람들은 십장생을 시문(詩文) ·그림 ·조각 등에 많이 이용하였는데,

고구려 고분 벽화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사상은 고구려시대부터 있은 듯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색(李穡)의 《목은집(牧隱集)》으로 보아 십장생 풍이 유행한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설날에 십장생 그림을 궐내에 걸어놓는 풍습이 있었다.
이 후 항간에서도 십장생 그림을 벽과 창문에 그려 붙였고,

병풍 ·베갯머리, 혼례 때 신부의 수저주머니, 선비의 문방구 등에도 그리거나 수놓았다.

18. 三多三無 [삼다삼무] 三寶三麗 [삼보삼려]

제주도에는 돌, 여인, 바람이 많다. (三多)
제주도에는 거지, 대문, 도둑이 없다. (三無)
제주도에는 언어, 수중자원, 식물 (三寶三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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