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어느 훈장선생과 학동의 수업 중에서

칠봉인 2011. 9. 27. 16:05

 어느 학당에서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중

 

훈장선생님 : 사람이 분수를 알고 살아야지 분수를 모르면 안된다

학동 : 그럼 분수가 뭐예요?

훈장선생님 : 분수라는것은 3/4, 5/4 이런게 분수이니라

학동 : 그걸 몰라도 되잖아요 우리는 서당인데

훈장선생님 : 예끼 이놈 사람이 분수를 모르고 살려 하다니

3/4은  4개 가진 사람이 3개만 써고 1개는 저축하고, 4개를 알고 있어도 3개만 아는 체하고

5/4는 4개 가진 놈이 5개 쓸려하고 4개 알고 있는 놈이 5개 아는체 하는것이니라

그래서 사람은 분수를 알고 살아야 하느니라

진짜인 진분수가 되어야지 가짜고 허왕된 가분수가 되어서는 아니되느니라

너는 앞으로 분수를 꼭 알고 살도록하라

학동 : 예

 

오후수업

훈장 선생님: 우리는 예절을 논할때 자식이 부모에게, 후배가 선배에게, 부하가 상사에게  대하는 예의나 예절을 가르치고 있으나

실제로는 윗사람의 예절이나 예의가 더 중요하느니라 즉 윗사람이 새치기나하고 지각이나하고 막말하고, 가래침이나 뱉고 끼어들고

자기는 이러면서 아래사람에게 예절이 어떻고 예의가 어떻고 가르치려 하는 사람들에게 쓰는 적절한 사자성어(?)가 뭐라고  내가 가르치더냐?

학동: 예 그것은 "니나잘해" 입니다

훈장선생님 : 헛헛헛  음 역시 총명하구나

'기타 > 어쩌구 저쩌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장주의 4가지 유형  (0) 2011.09.28
[스크랩] 등기는 신속하게..  (0) 2011.09.27
이것만은 건들지 말자  (0) 2011.09.26
싱글 남녀의 배우자 찿는 기준  (0) 2011.09.26
위대한 농장주가 되는 길  (0) 20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