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작물/특용작물

[스크랩] 고사리 재배적지와 토양

칠봉인 2011. 12. 5. 13:14

 

(산지 비탈면에 심은 고사리 모습)

 

한국에서는 고사리 재배가 되지 않을 곳이 없다.

자생하는 고사리의 서식밀도를 보면
해발이 낮은 곳으로부터 높은 곳까지 다 자생하고 있으나
해발 800이상 정도에서는 고사리가 서식하고는 있으나 그 밀도가 적을 뿐이다.
따라서 해발700~800이하에서는 재배의 경제적 가치가 인정된다.

재배 위치로서는 볕이 잘 드는 곳이 좋으며
산그늘 등으로 인하여 종일 해가 들지 않는 곳등은 피함이 좋고
반그늘등의 곳은 재배는 가능하나 볕이 잘 드는 곳보다는 수량이 적다.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으며
메마른 땅이나 표토 등이 딱딱한 황토나 적토 모래나 자갈등이 많은 하천변 등
재배가 불가능한 곳은 없으나 당지 그 잘되고 못됨의 차이는 크다.

메마른 땅이랑 흙의 입자가 아주 적으며 서로 작은 알맹이들이 결집되어
공기가 존재할 공각니 아주 적은 황토,
적토등이 뭉쳐진 흙의 집단으로 비가 오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과습되기 쉬워
공기가 차지할 공간을 물로 가득 메워 토중의 공기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고
또 건조하면 원래부터 공간이 적은 상태로 흙알맹이들이 짜여진 상태라
물리적 충격을 가하지 못한 경토 이하의 부분에는(대개 지하15㎝이하부분)
반층이라 하는 딱딱한 층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작은 흙알맹이들이 너무 밀집되어 있어
공기와 수분의 유통이 잘 되지 않아 고사리의 흡수근이 잘 자랄수 없다.

이러한 땅은 고사리의 흡수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땅의 층이 얇아
쉽게 수분의 결핍과 공기부족을 초래하기 쉬워 고사리의 자람이 무릇되게 자라지 않아
조직의 단위부피당 밀도가 치밀하여
그 밀도의 농도에 의하여 고사리의 순이 흑색을 나타낸다.
단위 부피당 사람이 필요로 하는 양분이 밀집되어 맛도 좋고 품질이 좋은 것이 장점이나 수량이 적은 것이 결점이다.

반대로 굵은 흙알맹이인 굵은 모래나 자갈이 많이 섞여있는 땅은
흙의 입자가 서로 굵기에 그 공간을 알맹이가 작은 흙으로 메꾸지 못하여
공극이 너무커 공기는 많으나 수분을 흙이 가질수 있는 모세관인력이 작용하지 못하여
흙속의 물이 그 중력에 의하여 밑으로 흘러 내려가버려 수분을 가질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러한 땅은 하천변의 가는 모래는 물에 떠내려 가버리고 굵은 모래와 자갈들이 퇴적된 곳이며,
또 그 모암이 화강함이 풍화된 석벼륵의 굵은 입자와 가는 입자가 섞여 있는 흙이 모여진 곳은
마사토로 유효 토층이 깊고 유기물의 부족이 인정되나
토양의 4상인 흙45%, 공기25%, 수분25%에 근접되어 고사리의 자람에 필요한
비료의 N, P, K와 부족하기 쉬운 미량요소인 B만 공급한다면 고사리의 자람이 좋다.
반면 고사리밭을 조성할 때 묘종을 심고 나서 활착 이전에 건조하기 쉬우니
봄으로 종묘를 정식할 경우 관수의 필요성이 인정된다.

이러한 토양에서는 고사리 뿌리줄기에 흡수근들이 많이 발생하고 그 자람도 좋아
수량도 많으나 조직이 물러 단위 부피당 양분의 밀도가 낮아
고사리순은 초록색이면 삶아서 말리면 경화된 섬유질이 있는 부분은 다소 자주색을 나타내며
섬유질이 적은 어린부분은 흑색 고사리와 같이 다흑색이나
장점은 자람이 좋아 수확량은 많으나 단점은 조직이 치밀하지 않아 맛이 흑색고사리보다 떨어진다.

고사리뿌리 줄기속은 전분립 43%로 채워져 있다.
배수가 잘되지 않은 곳이나 평소에는 배수가 잘되는 곳이라도
많은 비가 와서 높은 곳의 물이 자하의 경로를 통하여 산륵의 진털이 되는 곳은
뿌리줄기가 물 속에 오랫동안 있게되어 잘 썩는다.
이렇게 상습적으로 침수가 될 수 있는곳은 피함이 좋고
논에 재배할 경우에는 옆 논과의 배수관계를 염려하여 배수로 설정에 유의하여야 한다.

종묘심기 이전의 포장정리

고사리르 심을 수 있는 땅의 종류는 다양하다.
산과 들, 논과 밭,
밭을 이루는 밭두룸,
물이 넘치지 않는 하천변,
하천뚝 등,
토양의 모재가 어떻든 고사리 잎에 광이 들 수 있는 조건의 땅이고
비료를 인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재배하지 못할 곳이 없다.
심기전 포장의 정지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이 들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고사리에 그늘을 지을수 있는 다년생 수목들은 베어서 없애고
뿌리줄기의 영양체로 번식되는 다년생의 속조초인 쑥, 모메싹, 갈대, 띠, 억새, 산딸기 등은 뿌리줄기를 완전히 제거하든가,
근사미 등 뿌리줄기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약제를 살표하여 제거한 후에 종묘를 식재하여야 한다.

이 약제로 다년생 숙근초를 죽이는 키작은 해당식물의 잎표면에 약제를 살포하여
이 약제가 뿌리로 하강하여 뿌리에 생리적 해작용을 일으켜 죽이는 방법이다.
약제 살포시기는 7월 이후가 좋다.
다년생 숙근초의 뿌리줄기는 고사리의 뿌리줄기처럼
지난해 가을에 잎이 전분을 합성하여 뿌리줄기에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 생장의 시작시기부터 사용하는데 이 저장양분이 다 사용되어 쇄진되는 시기는 늦어도 6월 10일 정도 된다.

저장양분이 잔존해 있는 6월 10일 이전의 또 더 이전의 약제살포는
지상부의 잎이나 줄기는 죽어서 사멸되더라도
또 다시 뿌리줄기에 저장되어 있는 잔존의 양분에 의하여 새순이 뿌리줄기에서 발생되어
새순을 형성하고 이 새순이 잎을 다시 부착시켜 재생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가급적이면 저장양분 쇄진기 이후 지상부의 많은 잎에 살포하여 많이 흡수토록 살포하고
지상부를 일부 제거하고 양제를 살포하면 약제를 흡수할 면적이 적어지므로 이점 유의하기 바란다.

저장양분 쇄진기 이후에 약제를 살포하여 지상부가 사멸되었더라도
갈대, 띠, 억새 등의 숙근초의 종류에 따라서는 약 달포후에 재생되어 새 잎을 펼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런경우에는 어느정도 잎을 평쳐 잔존의 양분을 더 소모시키고
약액을 흡수할 잎의 면적을 다소 확보한 연후에 약제를 한번 더 살포하면
그 식물체는 완전 사멸된다.
다음으로 잡초, 숙근초등 풀이 무성하였든 곳의 토질 문제이다.

과수 재배에 있어서 초생재배를 많이 한다.

과수재배는 과수의 잎이 착생취기가 잡초보다 그 키가 높아
풀에 의한 차광의 염려가 없어 가능한 일이었다.
잡초의 그 많은 뿌리들은 토양속을 헤집고 자라 그 깊이와 그의 삶을 영위하였든 것은 틀림없다.

고사리를 심을 수 있는 땅의 종류는 다양하며
산에도 심을 수 있고
밭두룸이나 하천둑,
하천변 등에도 심을 수 있는데 단 결점은 경운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결점이다.
작물의 자람에 알맞은 구조는 그 부피 비율로 흙 45% 공기 25% 수분 25% 유기물 5%를 누차 말한 바 있다.

지상에서의 무성하였던 잡초들은
땅속에서 깊게 얕게 지상부만큼의 뿌리들을 땅속에 분포시켜(T/R율 대개 1/1) 이 잡초들이 죽으면 땅속에는 뿌리들이 분포되었던 자리에는 구멍이 생긴다.
이것이 토양공극이 다 토양 4상의 공기와 수분 25%에 근접되려는 좋은 현상이다.
풀이 없는 나지의 불모지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갖춘것이다
고사리 재배에 있어서 산이나 밭두룸 등 경운 불가능한 곳은 경운하지 않아도 된다.

또, 일년생 잡초가 무성한 산 밑부분의 평지나 높은 밭두룸 등에
매년 관행적으로 무성하였던 풀의 제거방법을 조금도 생각지 않고
그 곳은 풀이 너무나 매년 우거져 경작지로는 불가능하다 하며 아예 포기해버리는 농가도 대부분이다.
미처 교통이 불편해 경작을 포기해 버린 수많은 논밭들로
수년의 미경작에 이러한 유형에 해당될 것이다.
방법을 생각하여야 한다.

약간 경사져 배수 잘되고 유효토심이 깊어 토질좋고 아래서 위로 향한 경사는
고사리 수확하기 좋고 고사리 재배에 바람직한 땅들이다.
또한 대개 상당히 많은 면적을 갖는다.

풀을 죽이는 제초제의 종류도 다양하여 이를 잘 응용하면
모든 종류의 잡초를 다 죽일 수 있다.
고사리도 원래는 산에서 자생하는 야초로서 풀의 생리와 같다.
단 뿌리줄기의 영양체로 번식되는 다년생 풀이다.

문제는 약제 살포로서 고사리는 죽이지 않고 풀만을 죽이는 방법이다.

뿌리줄기등의 영양체로 번식되는 다년생풀인 숙근초 등은
먼저 완전히 죽이고 난 다음에 고사리 종묘를 심고
그 외 씨로 번식되는 종류의 잡초는 씨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고사리를 재배해 가면서 제거하여야 한다.

대개 사람들은 현지의 달관적인 목격만으로 풀의 제거방법은 생각해보지도 않고
일찍 단념해 버리곤 한다.
거듭거듭 반복되게 생각하고 왜, 어떻게 의문을 제거하고 그 방법을 찾아서 실현하여야 한다.
휴경지 산륵 밭두룸 등에 번식되는 다년생풀 외는
잎이 대마초잎과 같이 생긴 넝쿨에 가시가 수없이 돋힌 일명 꺼그레기풀들이
모든 식물체의 윗면을 덮고 있는 경우와 바랭이풀, 밭고마이 등의 일년생풀이 대부분이다.

가을이 되면 대개 죽어버리고 많은 그의 잔해를 남긴다.
씨가 달려 있던 없던 이 잔해들은 고사리재배지에서는 상당히 유용하다.
넓이 13㎝, 깊이 14㎝, 간격 60~75㎝로 구덩이 팔수 있는 조건의 땅이면
다 고사리를 심을 수 있다.

포기하지 말라.

산에서 고사리를 심고저 하는 사람이 많다.

첫째목적은 많은 면적확보이고
또 관광지에서는 대면적 고사리밭 조성으로서 관광객의 일정액 입장료 내고 고사리 뜯어가기의 시도이다.
즉 손 안대고 코풀기 방법의 시도이다.
다 좋은 방법이다.

고사리는 수목의 그늘이 잡초의 그늘이 고사리 잎을 덮지 않는 곳에서는
땅의 토질이 어떻든간에 사람이 비료만 공급할 수 있는 곳이면
물이 항시 끼이지 않은 곳이면 좋은 재배를 할 수 있다.

산의 경우 수십년 된 수목을 일시에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볕이 드는 곳부터 실행하여야 한다.
찹꽃, 개꽃, 산딸기, 칡, 억새풀등의 다년생 관목이나
풀이 볕이드는 공간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7월 이후 잎이 많을 때 근사미 살포하여 죽여 버리고
지상부의 그의 잔해들은 작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쳐서 깔면 좋지만 노력이 허용되지 않으면 2~3년 경과하면 자연히 썩어서 굵은 잔해만 남게 된다.
뿌리채로 없애려면 많은 노력이 든다.
해가 지나면 빗물에 으하여 놓은 곳의 흙은 낮은 곳으로 자연히 메꾸어진다.

산에는 일년잡초의 번무는 그리 대단하지 않다.
고사리 심은 간격등이나 주 재배 작물의 생장우선, 제초제 살포 등으로 좋은 고사리 밭을 만들 수 있다.

경지의 경우 논과 밭, 경사지, 평지, 토양모재로 진흙과 모래땅으로 나눌수가 있는데
어느곳이나 항시 물이 끼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논의 경우 배수로 작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배수로란 두둑을 만들어서 배수로를 만들어야 도니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 포장 전체로서의 배수로를 의미한다.
논은 대개 평면이라, 넓은 면적일 경우 빗물이 포장내에 고여서 배수가 되지 않고 고이는 경우가 있으니,
많은 비가 오면 빗물에 고이지 않을 정도의 배수로는 중간중간에 만들어 주어야한다.

특히 모양모재가 진흙일 경우 배수로는 필연이다.
밭의 경우도 전체 면적에 대한 배수로에 유의하고 고사리의 뿌리줄기는
두둑이나 골이나 어디에서나 출현되니 배수가 좋은 논과 밭이라면 두둑을 형성할 필요가 없다.

수확할 때는 줄을 쳐서 골을 만들고
요철이 심한 밭은 친줄이 땅에 붙지 않으니 돌로 누르면 된다.
경사진 밭의 경우,
또 밭두룸,
하천둑, 경사진 산의 경우 고사리 뿌리줄기는 아래쪽으로 전진하여 확장되니
종묘심을 위치 결정에 이점 고려하여야 한다.

고사리를 심고 난 후에는 밭을 갈 수 없다.
따라서 심기 이전에 퇴구비등을 또 비료를 시여함이 좋다.
밭을 경운하는 깊이는 깊을수록 좋으나
진흙인 경우 대개 15㎝이하에 딱딱한 반층이 있으니
깊은 경운으로 이 반층을 깨뜨리는 경운을 하면 모든 작물의 경우 15%이상의 증수를 기한다는 학설도 있다.

퇴비나 구비나, 완숙되었더라도 이에 함유된 비료의 3요소는 0.5%이내의 범위다.
비료로서의 효과보다도 토양의 4상인 흙 45% 물, 공기 각25% 유기물 5%의 근접에 큰 효과를 갖는다.
퇴비는 가축의 분뇨가 없는 유기물인 짚이나 작물의 간재 야포등의 부숙물이고
구비는 가축의 분뇨의 부숙물이다.
퇴비와 구비가 혼합된 것을 최구비라고 한다.

구비중 옛날에는 말똥과 돼지똥을 열비라 하고 소똥을 냉비라 하였다.
말과 돼지는 반추작용이 없어 분이 거칠어 공기가 잘 들어갈 공간이 많아
빨리 부패되어지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므로 열비라 하였다.
허나 지금 많은 집단의 가축사육으로 거친 먹이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돼지똥을 열비로 간주하기는 어렵다.
소나 돼지똥의 완전 부숙에는 몇 년이 소요된다고 봐야 한다.

요즘은 가축의 집단 사육으로 발생되는 분뇨를 농민이 무상으로 구입할 수 있어
많은 농가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부숙되지 않은 분뇨의 사용으로 심은 종묘의 뿌리와 순의 수분이
분뇨로 역삼투되어 종묘의 순이 지상으로 출현하는 개체가 적거나
완전 사멸되는 경우가 있음을 종묘의 구입농가의 호소가 간혹 있다.

완숙되지 않은 분뇨는 되도록 사용치 않음이 좋고 완숙된 구비를 사용하더라도
밭 전면에 흩어 뿌림하고 고사리의 뿌리줄기와 그 흡수근들이 존재하는 10~20㎝깊이에
골고루 섞이도록 로타리 경운을 하여야 한다.
심는 구덩이에 집중적으로 퇴구비를 넣는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퇴비도 완숙된 것 완숙되지 않은 거친것 등 여러 종류다.
이들의 시여는 토양의 고사리 뿌리줄기나 흡수근이 자라는 층이 토양의 4상에 근접되기 위함이다.

문제는 너무 거칠고 많은 양이 투입되고 골고루 섞이지 않아
부분적으로 공기 함량이 너무 많아 토양의 모세관력 부족으로
경토층에 수분 확산의 결여이다.

거친 유기물이라도 경토층에 골고루 섞이도록 로타리 경운하고
무기질비료인 비료의 3요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이중 질소는 미생물의 영양원이 되고
또한 강우로 인한 흙의 다져짐은 이들 유기물에 수분을 공급하게 되어
땅속에서 잘 부숙되게 된다.

많은 양의 공급이라도 땅속에 골고루 섞이게 한다면 너무 많은 양이 되기 어렵다.

다음은 무기질 비료의 공급이다.

토양의 표면에 사용하여 작물의 재배층에 하강하기 어려운 비료로서는 인산과 석회질 비료이다.
인산은 수용성과 구용성으로 나누는데 수용성은 작물이 흡수 이용할 수 있는 불용성으로
토중에서 변하기 쉽고 구용성이란 작물의 뿌리가 비료분에 접착하여
뿌리에서 산을 분비하여 녹여서 흡수하는 비료로서
토중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는 형태로 변하지 않는다.

시판되는 종토비, 용성인비 등은 구용성인산질 20%함유되고
식물의 필수원소중 석회 붕소등 미량요소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
토양 개량제로 사용함이 좋다.

사용량은 비료포대에 명시되어 있으나,
30평에 20kg와 21-17-17
50평에 20kg을 표면에 골고루 뿌리고 로타리 경운하고 난 다음
종묘 들어간 구덩이 파고식재하여도 아무런 피해 없었다.
명심할 것은 종묘심을 구덩이 크게 파고 퇴구비 넣고
또 비료 뿌리고 종묘심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심는시기

고사리 잎의 작용은 일관을 받아서 그가 먹고 살고 그의 영역을 확보하거나 후손을 남기기 위한 영양합성과 뿌리에서 빨아올린 수분을 잎의 숨구멍으로 대기중으로 증발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대기중으로 증발되는 수분을 증등류하고 하는데 잎이 있는 기간동안은 이 증산작용이 계속되는데 이 증산작용으로 식물체가 잃어버리는 물을 뿌리가 흡수하여 보충하여야 식물체가 시들거나 또는 말라 죽지 않는다. 고사리 밭을 만들기 위하여 종묘를 아주 심기하는 작업은 지금 자라고 있거나 휴면하고 있는고사리 뿌리줄기나 종묘를 캐서 이식하는 작업이다.

아무리 조심하여도 뿌리줄기를 또는 종묘를 캘때 땅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흡수근이 조금도 상처없이는 캘 수가 없다.

따라서 잎의 제기능인 증산작용을 수행하고 있는 동안은 고사리 뿌리줄기나 종묘를 굴취하여 이식하지 않음이 좋다. 따라서 지상부의 잎이나 줄기가 노숙하여진 9월하순인 가을부터 겨울 새순이 지상으로 출현하지 못하는 봄인 3월말일이 내가 심는 시기이나 한겨울의 영하가 될 때에는 심은 종묘가 얼지 않도록 보온처리를 하여야 한다.

종묘 아주 김시별 확착율을 97년 산채 시험장에서 조사한 성적을 보면 9.20일 93%, 10.20일 85%, 3.20일 65%, 4.20일 22%, 7.20일 12%이었다.

이 실험은 어떠한 상태의 고사리 뿌리줄기를 종근으로 하였는지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9.20일 식재의 93% 활착이라면 상처가 전혀 없는 100% 건전한 종근을 식재한 실험인듯하다. 참고가 될만한 사항이다.

고사리의 잎과 줄기는 한번의 된서리로는 노숙된 잎들은 죽지 않는다. 2~3회의 서리로 인하여 지상부가 고사되는데 10월 상순에도 서리가 오는 해도 있지만 대개 10월중순쯤 되어야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거창지방에서는 지상부의 세포외 결빙이 아닌 세포내 결빙이 되는 시기는 11월 상순쯤 된다. 11월상순에 보통 후지사과를 수확한다.

9월 20일인 9월하순에 확착율이 아주 좋았으나, 9월하순의 경우 지상으로 출현되는 고사리순의 빈도가 조금 적어졌고 잎과 지상부의 줄기는 진초록색이 아니다 뿐이지 아직까지 10월상순까지는 청청하여 잎의 기능의 저하는 의문시 되는 시점이다. 10월상순붜 10월중순 사이에 노숙된 잎부터 전분의 축적으로 식물의 황색소인 안토시안이 작동되어 번분이 잎까지 축적된 잎은 누렇게 변하여 간다.

잎파랑이의 수도 적고 조직내에 축적된 물질로 인하여 더 이상 신진대사가 되지 않아 전분을 생산하는 광합성 능력도 수분을 휘발시키는 증산작용도 크게 쇠하여진다. 이때가 종근의 내적인 조건으로서는 이식의 최적의 시기이나 심겨진 종묘나 종근으로서는 한 겨울의 결빙기 이전에 심은 종묘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뿌리 내림의 기간의 많고 적음의 이해득실은 9월하순에의 정식이 유리하다.

저온의 변화는 땅속 수 m깊이에서는 12℃~18℃정도로 항상 일정하나 고사리의 종묘가 위치하는 표층은 여름에는 외온보다 2~3℃ 저온이고 겨울에는 2~3℃정도의 고온을 유지한다. 해에 따라서 지상에 유기물이 다소 산재하여 있고 양지바른 곳은 표토층이 결빙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1월에는 표토층의 10㎝전후는 결빙된다. 심겨진 종묘의 가시적은 뿌리내림은 지온이 10℃ 이상에는 인정되나 10℃이하에서 아주 완만하다.

지상이 10℃이하로 뿌리내림이 거의 없는 시기는 12월부터이다. 뿌리줄기에서 발생된 1㎝ 이하의 흡수근들도 토립에 부착되어 수분을 흡수하고 있으므로 겨울의 결빙을 방지하는 전분을 당분으로 이 당분으로 용액의 농도가 낮은 새눈과 순쪽으로의 신진대사에는 도움이 되어 결빙방지에는 큰 도움이 된다.

이 흡수근들이 1㎝내외로 발생될 수 있는 기간은 거의 생장 정지시기로부터 약 20여일의 여분을 둔다면 11.15일 전후가 될 것이다.

따라서 가을에 심겨진 종묘는 거의 가 지상에로의 순의 출현은 없으므로 심겨진 종묘의 포기위에 유기물이나 한삽정도의 흙을 복토하여 겨울의 결빙을 방지함이 좋으나 이도 태양의 복사에너지의 차단으로 생장기간동안 표층의 저온현상을 초래할 염려가 있으므로 가을 일찍 심은 것은 얇게 유기물 피복 등이 바람직하고 결빙기 가까이에서 심은 종묘는 흙한삽정도 종묘위 피복으로 겨울의 결빙을 방지하고 해동 즉시 제거하여 깊게 심겨진 결과가 되지 않게 순이 가늘게 지상에 출현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결빙기 직전이 12.18일에 pot종묘를 정식한 적이 있다. 구덩이를 파고 구덩이 안에 물을 붓고 구덩이안을 흙죽을 만들어 그 흙죽속에 pot종묘의 pot를 벗기고 종묘를 삽입하여 심었다. 종묘위에 한삽정도의 복토를 하지 않았다. 구덩이 안을 흙죽을 만든 것은 종묘 외면과 주변의 토양과의 일치로 주변 토양의 수분을 종묘로 확산 시킴이다. 즉 종묘의 토양과 주변 토양의 일치이다.

겨울에 토층 10㎝정도 결빙되었다, 해동즉시 심겨진 pot를 굴취하여 보니 pot외면의 새순의 정단의 외면이 회색을 띤 것으 발견도 있었다.

세포외 결빙이 든 세포내 결빙이든 결빙된것은 틀림없다. 3월말일에 순이 지상부에 출현하였다. 심겨진 종묘를 굴취하여 보니 결빙의 장애는 없었다. 세포내 결빙은 희생 불가능하고 세포외 결빙은 회생가능하다. 늦은 시기 종묘의 정식은 유기물 피복은 바람에 날려갈 염려있고 한 삽정도의 종묘위 복토는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 해동 즉시 심는 시기를 봄심기라 한다.

2월말일경이면 양지쪽의 얼었던 땅은 거의 다 녹아 해동이 된다. 이후는 기온의 불순으로 결빙되더라도 결빙되는 표토의 깊이 2~3㎝에 불과하다. 땅이 녹으면 즉시 심은 것이 생장기간이 길어 자람이 누진적이고 가속적이다.

종묘가 아닌 뿌리중기로 심을 경우에는 그 깊이를 5㎝정도는 할 필요성이 있다. 결빙의 염려 때문이다. 때에 따라서는 3.20일까지도 포토가 2~3㎝결빙되는 경우도 있다. 종묘 심은 위에 유기물 피복이나 얇게 흙을 덮었다가 3월말 이내로 이를 제거한다면 해동즉시 심을 필요성이 인정된다.
두꺼운 피복물은 금물이다. 만약에 비가 자주온다면 두꺼운 피복물 밑은 흙입자가 가는 진흙등에서는 과습되어 발아율이 저조하다. 발아시기에는 다소 건조한 편이 유리하다. 포트 종묘는 일년의 어느 계절에 심어도 활착율은 좋게 유지할 수 있으나 그의 생장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되도록 생장기간이 많도록 하여야 한다. 뿌리줄기로 정식할 때는 3월이 넘는 4월부터는 급격히 그 발아율이 20%대 이하로 불량하다. 종묘 수요자들의 많은 경험을 경청해보니 산에서 고사리 뿌리를 굴취하여 심었던 결과 종합된 결과는 3~10%이내의 발아율이었다.

출처 : 월 봉 산 방
글쓴이 : 들꽃친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