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작물/특용작물

[스크랩] 고사리재배와 고사리소득 관련 보도내용

칠봉인 2011. 12. 5. 13:15

상주 은척 ‘성주봉참고사리연구회’ 고사리로 소득 올려

 

-31농가 8.3ha에 재배…마른 고사리  600g에 4만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에서는 농업인 고령화 및 일손부족으로 인한 새로운 소득작물 기술보급을 위해 은척면 황령리 일대 8.3ha의 단지를 조성, 지도하고 있다.

 

  은척면 황령리 일대는 예로부터 산채류 종류가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어 고사리 꺽는 시기가 되면 외지인들의 산나물 채취장소로 유명한 곳이었다.

 

  이러한 지리적인 특성을 착안하여 2009년도에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 은척면회가 주축으로

 

 ‘성주봉 참고사리 연구회(회장 박원규. 31명)’를 결성,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하는 품목별 연구모임으로 등록 후

 

2010년 채소특작분야 5,300여만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우량 종근 17,7톤을 4월초에 은척면 황령리를 거점으로 8.3ha의 면적에 부농을 앞당기기 위한  희망의 씨를 뿌렸다.

 

  고사리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먹어온 식물로 최근에는 웰빙시대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한번 심으면 5년 이상 장기간 수확이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부상되고 있다.

 

  특히 ‘성주봉 참고리단지’는 대부분 중산간지의 버려지는 휴경지를 활용하여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전국 고사리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이미 수입산 고사리가 주로 거래가 되는 상황에서 국내산 고사리가 수입산에 비해 차별화 된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예상된다.

 

  예상소득은 농가와 포장의 여건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마른 고사리로 3.3㎡당 200g에서 600g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가격의 진폭이 거의 없는 편이다.

 

전년도의 경우 말린 고사리 시장가격이  600g당 35,000원이며 우수한 상품은 40,000원이상 거래되고 있어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많은 소득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주봉 참고사리연구회’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안전농산물 먹거리를 제공을 위해 친환경 유기재배방식으로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하기 위하여 관련 유관기관에 신청을 할 계획이다.

출처 : 월 봉 산 방
글쓴이 : 들꽃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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