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두릅따는 고객님 고생하심니더 쑥과 머구를 캐는 여인네들(실제로는 할머니에 가까우나 고객 접대상 여인이라 불러줌) 30년 부부생활하면서 397번밖에 싸우지 않으셨다는 믿거나 말가나 하는 부부 혼자 노는 방법도 가지가지인 나 농장풍경 2017.04.14
밤줍기 체험 및 견학오신 고객님들 여기는 칠봉관광농장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곳이지 피우는곳은 아니니 이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농장가는길 가을이니까 함 가봅시다그려~ 산속에 무엇이 있나 알밤 상황을 파악하러 깊은 산중으로 들어 가는 칠봉거사 1마력짜리 자가용을 타고 등반능력 탁월, 회전능력 탁월, 가속.. 농장풍경 2016.09.24
이모저모 나도 한번 멋진 여자를 만나 저녁노을지고 달빛 흐를때 말에 태우고 저 들판을 달려 가고파 저 들판으로 가면 니캉 내캉 마음의 창을 열고 자 불이 붙는다 불놀이야~~~~아~~ 두두둥 두두두둥 노을, 들판, 말, 나, 4가지는 있는데 여자가 없슈 나도 암말이 없슈 니나 나나 좀 그렇타 노을은 붉.. 농장풍경 2016.06.24
말먹이는 늙은 소년 16년 5월7일 어느시골에 말 키우는 늙은 소년이 있었는데 말은 돌보지않고 한잔했는지 드러누워 자고 있다 그카다 말이 다가와 밟으면 안되는데... 이놈이 몽고말이라 생긴것은 무식해 보이나 상당히 영리해서 지가 배부르다 싶으면 울타리를 넘어 마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세월이야 가겠.. 농장풍경 2016.05.07
농장이모저모 벚꽃 밭갈이 뿌린대로 거두리라 꽃보다 아름다운 나 ㅋ 눈이 이케나 작은데도 한번씩 눈에 잡티가 들어가는거 보면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한 것이여! 그런것이여 실습오신 직업전문학교 조경과 분들 작업후 한잔의 막걸리 "니들이 이맛을 알아" 혼자 걷는 이 길은 지나치게 쓸쓸해! 창공.. 농장풍경 2016.04.07
농장의 겨울 2016년1월29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눈이 잔뜩 와 있다 이게 뭐야 이게 농장에 가려는데 아버지께서 "나도 같이가자" 하시길래 " 아부지예 눈이 와서 차를 마을앞에 세워두고 걸어 가야 하는데요" 혼자 가께요 했더니 "당최 집에 있으려니 갑갑다 바람도 쐐고 같이 가보자" 그라마 지팡이 준.. 농장풍경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