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인간에게 상징이자 언어, 예술, 문화로..
희로애락의 자리에 늘 함께 해왔습니다.
이제 세계시장규모가 46조원이나 되는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했지요.
전에는 꽃을 보기만 하는 용도로 쓰였지만,
이제는 많은 용도로 사용되고 그 중에는 요리재료에도 많이 쓰입니다~
몇 해 전부터는 다양한 꽃과 고추장을 넣은 꽃비빔밥도 등장하고..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시던 화전이 생각납니다.
일반적으로 식용 가능한 꽃의 종류는
팬지, 쥬리안, 장미, 제라늄, 야로우, 비올라, 금잔화, 마가렛, 활련화 외에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 동백, 호박, 매화, 복숭아, 살구꽃 등 우리꽃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쟈스민, 금어초, 한련화 등..
수십 여종이 있는데 무조건 식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깨끗한 물에서 '수경재배'로 자란 꽃만 먹을 수가 있지요~
반드시 화전, 떡, 화채, 술 등에 쓸 때는 꽃의 수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씻은 후 섭취합니다.
식용꽃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꽃차, 꽃 오일, 꽃얼음,
꽃샐러드, 데이지 케잌, 꽃 비빔밥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2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서 체험한 '식용꽃 카나페' 입니다.
크래커에 생크림, 슬라이스햄, 치즈, 식용꽃을 올렸지요.
눈과 코, 입이 즐거운 예쁜 꽃밭이 되었네요. ^^
꽃얼음
식용꽃을 작은 과자틀에 넣고 얼음을 얼립니다.
음료수를 마실때 꽃얼음을 넣으면 시원한데다가
꽃을 바라보며 마시니 기분까지 좋아 지겠죠?
진달래 화채
오미자물에 넣은 진달래 화채 입니다.
꽃얼음을 넣으니 더운 여름날의 갈증이 해소되고..
꽃과 함께 마시니, 절로 미소가~~~
꽃비빔밥도 인기죠^^
꽃이 상하지 않게, 밥을 먼저 고추장으로 비비고,
꽃은 비빔밥 한숟가락에 얹어서 먹는거랍니다.^^
입안에 들어갈때까지 꽃모양을 음미 하면서.....
진달래화전
어릴 때 할머니께서 해 주셨던 진달래 화전이 기억 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오래 전부터 꽃을 먹어왔었네요. ^^*
찹쌀가루를 익반죽 해서, 모양을 만들고 약한불에 놓고 익기 시작하면,
진달래 꽃잎을 올려 줍니다.
꽃잎차
한국의 야생화차는 향과 맛이 은은해 꽃차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도 있고,
특히 찻잔 속에 풀어진 꽃의 원형을 보는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
마음을 맑게 해주고 그윽한 향을 맡으면 스트레스도 저절로 풀리는것 같습니다.
<식용꽃의 효능> 꽃은 식물의 영양분을 응축하고 있으며 미각, 시각, 후각까지 즐겁게 해주고, 칼로리는 높지 않으면서도 아미노산,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여 훌륭한 요리재료가 된다.
꽃은 잎이 변한 형태로 양분의 결정체이고 꽃요리는 향기와 아름다움을 음식에 더해준다. 꽃잎 자체에도 갖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특히 꽃가루는 꽃의 정수이며, 이것은 수컷 성질의 생식 세포를 가지고 있어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그 양이 줄기, 뿌리, 잎보다 몇 배나 더 많을 뿐 아니라 효소와 호르몬미량원소들이 많이 들어있다.
식용꽃이라도 색깔, 향기, 맛, 영양 중 최소한 한가지는 충족되어야 요리재료로 쓰인다. 요리법으로는 샐러드나 화전, 튀김, 수프, 술, 차, 케이크, 볶음밥, 아이스크림, 펀치음료, 캔디 등이있다.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꽃재료인 백합꽃은 기관지염과 신경쇠약을 개선시켜주고, 종양 세포의 성장을 막는 기능 외에도 체질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동백의 경우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를 따서 건조 시킨 것은 지혈, 강심, 항암효과를 가진다. 말린꽃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강장 자양 효과도 있다고 한다. <효능 : 지식인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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