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음악교실

[스크랩] 녹성 김성진

칠봉인 2012. 4. 10. 08:14

 

 악날하게 우리문화를 말살하던 일제 강점기 일본도 <우리국악>은 어찌 하지 못했다.

 아시아음악원형 우리국악 우수성 인정<이왕직아악부>로 인해 우리음악이 계승된다.

 단 한사람 <녹성 김성진> 존재로 인해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 전수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악대금은 모두 <김성진>선생님의  제자라고 보면 된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우리 국악음악처럼

약주를 좋아해서 한잔하시면 코가 빨개져 별명이 <딸기코> 루돌프사슴코가 된다.

대금부는 모습이 <청산에 품에 안긴 학의 모습>같다고 당시 언론이 극찬했다.

청빈한 삶으로 마감 60년 평생 유품 <빨간 대금>하나 남기셨는데

<오래불면 입김과 침에익어 불근색으로 변함>

박물관에 전시되지 못하고 고가 경매로 개인소장으로 넘어간 것은

조금 안타까운 사연이다.

출처 : 대나무소리
글쓴이 : ♪木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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