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풍경

이모저모

칠봉인 2018. 4. 30. 17:23


평화와 고요 그 속에서 움직임을 찿다

쓰레기를 치우려고 오래돤 천막을  들치니 그 속에 들고양이 새끼가 소복히 있었다 어미 고양이가 사람눈에 띄인것을 알아차리고 입으로 물고 가버렸다

ㅎ 어디갔나 했더니 창고안의 종이 박스안에 물어다 놓았다 

ㅎ  고놈참


 낚시의 귀재인 나의 매제가 실전에 투입되었다

칠봉호에 함 떴다하면 족히 20마리는 낚으리라


작년 가을 추수후 소먹이는 분이 말하길 논에 짚를 거두어 소를 먹이러 하니 짚을 걷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돈도 좀 준다고 해서 콤바인으로 짚을 썰지 않고 원형그대로 두었는데  아! 글쎄 봄에 쟁기질 하려고 보니 논에 짚이 그대로 있다

썰지않은 짚이 있어  쟁기질이 불가하므로 인력으로 짚을 일일이 걷어내야 한다

욕하는 찬스다 싶어 욕을 하려는데 아는 욕이 너무 많아 어느 욕을 사용할까 고르다가 지겨워 욕을 포기하고 말았다

뭐든지 너무 많이 알고 있으면 생활에 불편한것 같다

검은 바게쓰를 들쳤더니 ㅎ 새알이 소복히 있다 바게쓰 구멍으로 어미새가 날아드는 모양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더니 동식물이 왕성하게 탄생과 성장을 바삐하고 있다  나도 이 기회에 더 커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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