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산물은 땅에서 생산되어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에 의해 약 1주일 동안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피곤한 몸으로 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유통 비용이 44%이고 농민들은 소비자 가격의 56%정도만 받게 된다고 한다
농수산물의 유통은 인체의 혈액순환에 비유 된다 혈관의 어느 한 곳이라도 막히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듯이 농산물 유통도 원활하지 못하면 장애를 가져온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따라 다니면 농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지기에 품목에 따라 방부제 약품처리 등 신선도 유지를 위한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다
농산물은 소비자가 왕이 아니고 유통자가 왕이다 이 왕들에 의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영향을 받게 되는 것 이다
작년에 배추 한포기가 1만원이 넘어 금배추라 불리다가 이제는 그절반도 안한다 왜 이리 가격이 미친사람 널뛰듯 할까
그것은 아마도 농산물이 1주일 동안 유통시장에 돌아다니니까 스트레스 받아 미쳤나 보다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