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농업인의 날에 즈음하여

칠봉인 2011. 11. 5. 09:07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우째서 그런고 하니 숫자 11은  한자로  十一 요렇게 생겼다 합치면 흙토(土)다

일년중 흙토가 두개나 있으니까 흙과 농민, 농업을 떠올리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 그래서 농업인의 날인기라

'농업인의 날'은 농산물 시장 개방을 압박하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뒤인 1996년에 제정됐다

WTO는 1986년에 농산물 시장 개방을 기치로 내걸고 시작된 우루과이 라운드(UR)의 결과물로 생겼다

1980년대UR, 1990년대WTO, 2000년대엔 자유무역협정(FTA) 요런것들이 자꾸생겨 사반세기 동안 우리농업을 옥죄어

농민은 하루도 편안 할 날이 없었다

 

국민에게 당부의 말씀

그래서 부탁하건데 농민의 날에 농민을 만나면 어려운 가운데도 우리의 식량 생산을 위해 고생 하십니다 카면서 악수도 함 해주고

시간이 되면 막걸리도 함 받아주자 뻬뻬로데이 이딴거만 챙기지 말고

왜 이런 말을 하냐하면 내가 농민이라서 ^^

 

정부에게 당부의 말씀

농업을 희생시킨 댓가로 전자제품, 자동차 이런거 팔 수 있는  한도를 늘렸으면 이들 회사에서 정치자금(후원금 명목)만 받지말고 농촌 진흥 개발기금을 납부케 하여 희생된 농민에게 보상을 해주세용 

농자재 가격이 해마다 올라도 가만히 있고 농산물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어라~ 이거 제동 걸어야 된다 젤 말없고 어리석한게 농민이니 이 계층을 희생시키자 카면서 농산물이 오르면 수입하여 방출하고 내리면 가만이 보고만 있고,농민 주머니 사정은 어려워 져도 그건 니사정이고

이런 생각하면 큰일 납니데이

농민이 앵그리 하면 결국은 국민이 헝그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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