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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잡사봐

칠봉인 2012. 2. 20. 22:37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 부추 부추만큼 영양이 뛰어난 채소도 드물다.

부추에는 비타민 A·C와 단백질, 탄수화물,칼슘, 철, 인 등이 포함돼 있다.

몸 속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 다.

부추는 열을 내는 식품이므로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부추는 오래 전부터 정력에 좋기로 소문나 있다.

‘부추 씻은 첫물은 아들도 안 주고 신랑만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부추 성분 중 정력을 좋게 하는 것은 매운맛 성분인  황화알릴이다.

황화알릴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알리티아민은 피로해소제로 처방되는 성분이다.

알리티아민이 피로를 해소하고 몸에 활력을 어넣으면 정력이 자연스럽게 증가된다.

《동의보감》
에는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면서 약간 시고, 독이 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의 열기를 없애며, 허약한 것을 보하고,

허리·무릎을 덥게 한다’고 나와 있다.

한의학에서는‘부추가 양기를 회복해 주기 때문에 기운이 없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효과 있다’고 본다.

몸이 차서 생기는 요통이나 손발저림, 아랫배가 찬 증상 등에 부추를 약재로 사용한다.
부추는 1년 내내 출하되지만 5~6월에 나오는 것이 가장 맛있다.

된장국을 끓일 때 부추를 넣으면 부추가 된장의 짠맛을 감소시키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C를 보완해 준다.

 

 

 
 

 

 

요리&도움말 문인영(101recipe 대표, <싱글밥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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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제 “부추” 의 별칭은?

예로 부터 부추를 일컽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라 하며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하며.

 

 과부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越譚草)라 하였고,

 

 

 운우지정을 나누면 초가삼간이 문어진다고 하여

파옥초(破屋草)라고도 하며,

 

 

 장복하면 오줌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 하였다 .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과

부추씻은 첫물은 아들은 안주고 사위에게 준다”는 이 말은

아들에게 주면 좋아할 사람이 며느리 이니

차리리 사위에게 먹여 딸이 좋토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봄 부추 한단 은 피 한방을 보다 낫다”

“부부사이 좋으면 집허물고 부추 심는다”는 옛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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