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좋은사람의 좋은글

칠봉인 2012. 9. 3. 22:00

 

    삶의 귀감이 되는 좋은 글

     

    *없다.*


    거지에게 생일날 없고 도둑에게 양심 없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밤과 낮이 없고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실직자에게 봉급날 없듯
    게으른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 없다.



    **어리석음과 똑똑함.**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한탄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 있음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들여다보며 슬퍼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어 자랑한다.


    **얼굴.**
    화내는 얼굴은 아는 얼굴이라도 낯설고
    웃는 얼굴은 모르는 얼굴이라도 낯설지 않다.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이라도 보기 싫고
    웃는 얼굴은 미운 얼굴이라도 예쁘다.



    **연장.**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선 고운 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선 고운 마음이 필요하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서 잘 드는 대패가 필요하듯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선 현재의 노력이 필요하네.



    **연장과 힘.**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을 잃고 만다.



    **오래 두면.**
    잘 드는 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날카로운 도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그리움도 오래 두면 저절로 녹이 슨다.
    고민과 고통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저절로 무디어진다.



    **옷과 모습**
    새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모습이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옷과 옷걸이.**
    앞집엔 옷이 많은데 옷걸이가 하나도 없고
    뒷집엔 옷걸이가 많은데 옷이 하나도 없다.
    나누어 쓰면 좋겠는데 그러지를 않아
    앞집 사람은 늘 구겨진 옷을 입고 다니고
    뒷집 사람은 늘 벌거벗고 다닌다.



    **옷과 욕심**.
    옷은 입을수록 몸이 따뜻하고
    욕심은 벗을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옷은 오래 입을수록 그 두께가 얇아지고
    욕심은 오래 걸칠수록 그 두께가 두꺼워진다.



     

    **외면.**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설움은
    가진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못난 사람들의 설움은
    잘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설움은
    여럿이 사는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아픈 사람들의 설움은
    건강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