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76세에 처음 장가 들고 99세까지 장수한 홍유손

칠봉인 2012. 9. 20. 21:29

76세에 처음 장가 들고 99세까지 장수한 홍유손

 

조선시대 하면 사내아이는 보통 10세를 넘으면 장가를 가게 되는데,

 

무려 76세의 죽을 나이에 첫 장가를 가고 아이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다.

 

주인공은 홍유손.그는 소위 죽림칠현으로 속세를 떠난 청담파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76세에 장가를 들어 아들 지성을 낳고 99세까지 살다간 조선시대 기인중의 한명이다.

 

같은 죽림칠현이자 생육신이었던 남효온은 그를 평해

 

[글은 칠원같고 시는 산곡을 누빈다. 고 하였다.


그는 거의 기인에 가까웠으며 특히 세조가 정권을 잡은 후

 

김시습, 남효온,
등과 어울리면서 세상을 비관하고 냉소로 일관하면서

 

풍자적인 인생을 살았다.
99세의 천수를 누린 그는

 

역사 인물사전에
나오는 최장수 인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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