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하루라는 선물

칠봉인 2012. 11. 15. 20:57

하루 86,400초의 선물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 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리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그날 모두 인출해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86,400초를 우리는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져 버릴 뿐이죠. 

잔액은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어요.
매일 아침 은행은 당신에게 새로운 돈을 넣어주죠.
매일 밤 그날의 남은 돈은 남김없이 불살라집니다. 

그날의 돈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손해는 오로지 당신이 보게 되는 거죠.
돌아갈 수도 없고, 내일로 연장 시킬 수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 현재의 잔고를 갖고 살아갈 뿐입니다.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위해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만큼 뽑아쓰십시오!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하루는 최선을 다해 보내야 합니다

1년의 가치를 알고 싶으시다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한주의 가치는 신문 편집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시간의 가치가 궁금하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일분의 가치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일초의 가치는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천분의 일초의 소중함은, 아깝게 은메달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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