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어쩌구 저쩌구

주절주절

칠봉인 2012. 12. 14. 23:18

제목:속상함

   달도 희고 눈도 희고 천지가 백야 인데 어찌 내얼굴만 검은가

    산도 깊고 밤도 깊고 친구도 깊건만 어찌 내 생각만 얕은가

    어제 밤 읽은 책이 벌써 머리속에 가물가물하니

    아서라 이제 나도 늙어가는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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