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녹지전정이란

보통전정이라함은 겨울이나 봄에하는것이 상식입니다.그러나 필요시 녹지전정을 해야하는나무들이 많습니다.특히나 유실수.정원수등은 이에해당합니다.

녹지전정을하는 이유는

1.유실수의경우 열매여는위치가 해마다 올라갑니다.따기도 불편하고 너무크면 그늘이지고병충해관리도 힘들기때문에 사람키의 크기로 나무의 생장을 억제하며 내부의 잔가지들[꽃눈맺음]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가 꽃눈형성이 잘되어 더이상크지않아도 원하는량의 결실을 볼수있기때문입니다.

2.정원수의경우도 이에해당합니다.꽃이 아름답게 볼려면 사람눈높이 상하에서 가장아름답게 감상할수있기때문입니다.그러자면 겨울전정만하면 꽃눈이 높이 형성되어 꽃을볼수없는현상이 나옵니다.

3.꽃눈을 아래로 형성되게 하기위해서 녹지전정을합니다.대부분의 나무들은 5월이 되면 급성장합니다.

 나무들은 꽃눈형성기가 7-8월이므로 6월중순경에 봄에자란 길다란 맹아들만골라 강전정합니다.맹아를 제거하면 다시 2차맹아가 나오며 매실.살구.복숭아등의 유실수는 이맹아에도 꽃눈이 형성되고 하단의 아주작은가지들에 햇빛을 주어 튼실한꽃눈을 맺습니다.물론 정원수들도 동일합니다.때에따라 맹아제거를 7월중순경에 2차제거해주어도 무방합니다. 잎이큰 정원수들은 맹아력이 대단하여 2차까지 해주어야 내부의 작은가지에 꽃눈을맺고 이듬해 사람의 눈높이정도에서 꽃이 많이핍니다.

맹아 제거시 완전제거하지말고 맹아의 눈3개정도를 남겨둡니다.그러면 그눈이 다시힘을받고 맹아가됩니다.완전제거하면 다른곳에서 더많은 맹아가 나오므로 역효과를 냅니다

녹지전정이 과다하면 나무가 피로해지고 이는곧 꽃눈형성에도 도움을줍니다.그러나 내부의 잔가지까지 제거하고 앙상하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나무가 버티는 한계점을 넘어서 곧이어 병충해가 옵니다.녹지전정은 나무가 크려고하는 의도를 꺾어주는정도입니다 . 수형을잡는 전정은 늦겨울이나 봄일찍해줍니다.

4.맹아제거시기가 곧 병충해방제시기이니 병행하십시요.

5.영산홍류는 꽃이 진후 바로1차강전정해주고 6월중순경에 2차마무리전정해주면 키작고 고른 꽃을 내년에 볼수있습니다

6.현재 보유한나무가 많이크고 키를 낮추고자한다면 원하는 만큼 이른봄에 자르면 당년 결실은 못보지만 익년부터는 약간씩 열립니다.이른봄에 잘랐으면 6월경에 엄청난 맹아가 나올겁니다.이때에는 맹아지만 있기때문에 눈을 20개 이상남기고 잘라주면 여러순이 재차 나옵니다. 그대로 방치한후 봄에 밀생된가지를 일부솎아내는 정도만 하시고 나무의 세력을위해 나머진 방치합니다.이듬해부터 녹지전정을합니다.

출처 : 야자야! 나무야!

글쓴이 : 늘푸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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